비공개·5년 전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단 생각도 필요없다 나도 그냥 위로가 필요없고 내 할 일만 하고싶다 다 무겁고 쓸데없다
누가 나보고 '아니야' '맞아' 그만 했음 좋겠다 사실 난 누가 날 캐묻고 헤집는 게 싫다 내가 그런 추궁으로 누군지 드러나면 어쩔 건데 상대방은 나를 알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여러 상처와 기쁨으로 얻은 성과가 팔 다리처럼 자란 걸 그저 성공, 실패 또 맞다, 아니다로 분석하고 자르고... 내 1살 때 기억만 남아서 뭐 어쩌라고. 기억나지도 않는데
알지도 못하는 선천적 후천적을 갖다가 뭐라 뭐라... 그냥 사람들은 말이 너무 많다.
내가 방금 말한 건 내 인생의 손톱 때만큼이야! 그걸로 내 전부를 판단하지 말라고. 그냥 사람들은 어떤지 알아? 자기가 기생할 곳을 찾는 거야. 작고 벌레 같***고...
사람 머리속을 파 먹고 지나가는 게 꼭 벌레다. 안 그런 척, 오히려 타고난 당당한 행동인 척 배부르게 지나가는 데 몸뚱이는 뚱뚱한 터질 것 같은 벌레 같***고...
나야말로 너네가 싫다. 너네는 가진 게 이빨밖에 없어. 공격성 밖에 남은 게 없다고.
너네를 보면 인생을 어떻게 느끼는 지 알아? 더럽고 별 거 없다.
식당 가서도 이렇게 주문해야 될 것 같다.
아무거나 주세요 왜냐면 다 더러울 테니까! 진짜 허무주의 너무 싫다.
너네가 세상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자기 자신이 이미 지옥같아서 그런 거겠지. 근데 그렇게 구렁텅이에 빠질 거면 니 무덤은 너만 찾아 들어가라. 왜 멀쩡이 길 가는 사람 끌어다 너랑 묻히게 하니?
돈에 묻혀 죽던지... 쓰레기에 묻혀 죽던지... 핸드폰에 묻혀 죽던지 알아서 해라. 니 울분은 그냥 니 정신 질환이야 제발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처럼 오버하지마
니 꼼짝 못하는 마음을 나보고 풀어달라 하지마 제발 그 당사자를 보라고
나도 그 당사자라고?? 그러면 나보고 어쩔건지 확실하게 말해. 제발 가만히 있는 사람 머리에 갑자기 돌로 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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