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생각을 왜곡하는 것 같아요 말도 안통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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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엄마가 생각을 왜곡하는 것 같아요 말도 안통해요 예를들어 음식점 직원이 실수해서 음식이 늦게 나왔다하면 직원을 실수하게 만든 내 탓이래요(??) 가방이 고장 나서 버린다고 했더니 그걸 본인이 들게 달라고 하셔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달라고 하시네요 고장난걸 임시처치만 해논터라 들고 다니다 또 터질게 분명한데 그럼 또 저만 죄인될게 뻔하니까 싫다고해도 계속 달라고해서 가방을 왜 안사냐고 했더니 들고갈데가 없대요 그럼 고장난 가방은 왜 달라고 하시는지..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제가 고장난거라 안준다고하니까 또 고쳐서 쓰겠다는데 어떻게 고칠거냐고 했더니 아빠가 고쳐줄거래요 부품은 옥상에 있다는데 없거든요.. 가방공장도 아니고 그런게 가정집에 있을리 없잖아요? 그러다 또 가방수리업체에 맡긴다고... 만오천원짜리 가방인데 무슨.. 아무튼 계속 말도 안되는 반박을 하고 진짜 지칩니다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매사 이런식입니다 다른분들 부모님도 그러시나요? 이전에 가방사라고 골라드린적도 있는데 다 싫대요 어쩌라는건지? 가방살 돈이 아까운건지 어쩐건지? 그렇다고 제가 저 가방살 때 하나 사드리고 옷 살 때 하나 사드리고 그럴수도 없잖아요 그만큼 돈도 없고 전에 옷이 없다해서 드렸더니 동생주더라고요 옷 가방 못살정도로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피곤하게 나만 들볶을까요 왜 다른 사람들처럼 가방이 망가져서 바꾼다고? 그렇구나정도 반응만해줘도 소원이 없을텐데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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