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rhkgo·5년 전
내 하나밖에 없는 내새끼 123치에 35키로 정도 된다 그래 경도비만이다 지도 알고 나도안다 9살이다 애들이 돼지라 놀릴때도 있다 속상해한다 근데 나도 속상하다 한참 크는아이 먹고싶은거 많은 아이 기름진거 좋아하는 아이 나도 알아 자제 시킨다 그럴때 마다 속상하다 유전자 속일수 없다 내입맛 지아빠 입맛 다 닮았고 골격이 지아빠랑 똑같다 친구엄마들이 어렸을때 비만유전자 크면 어쩔려구그러냐면 조절시키란다 6시이후에 먹이지 마란다 내시키 다이어트 시키라는건가 ㅡㅡ 지도 알아서 그렇게 좋아하는 치킨 3주에 한번 먹는다 것도 스스로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좋은사람들인데 오늘은 참...짜증난다 자기가 키울줄것도 아니면서 적당히 한번만 하지 이런말 얘기 나오면 똑같은 말을 매번한다 경도비만 맞고 나도 알아 집에서 나름하고 있고 가끔만나 얘 먹는거 보고 그렇게 말하니 난 더 이상 관계를 갖고 싶지 않아진다 애 일 하나에 참 빈정 상한다...내 아들 옆에서 다 듣고 있다...말한다 괜찮아 놀리면 그냥 인정해 넌 지금 노력하고 있고 니가 없으면 자기가 마른지도 몰라..자존감 떨어질까 걱정된다...내가 비만 방치하는 엄만가 과연 자기 육아방식만이 맞다고 믿는건가 자기도 애 키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 때 난 답을 정하지 않는다 아 그럴수 있겠네 그런거 아닐까 정도...오늘 따라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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