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누가 날 좀 알아주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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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제발 누가 날 좀 알아주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난 내 기분에 상관없이 항상 긍정적이어야하고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참아야하고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티내지말아야하고 남기분 신경써서 항상 배려해야하는 사람이구나. 내 감정이란게 사라질정도로 난 참고 참아야하나봐 그냥 엄마 아빠 눈엔 버릇없고 ***없고 그런 딸인가봐 언제가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받았었나 참 궁금하다. 난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하고 모든면에서 부족하구나라고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들어준게 우리 부모님인 것 같다. 언젠가 부터 홀로 울고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숨이 막혀 호흡이 가빠지게 울며 머리가 아파 잠에 들었었다. 대체 내 기분은 왜 생각해주지 않으실까 깊게 내 속을 들여다 본다면 보일텐데, 내가 왜 삐뚤게 행동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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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098
· 5년 전
혼자 많이 참고 아파했을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님에게 가장 가까운 부모님은 힘든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버릇없는 아이라며 힘든 마음에 더 상처를 주어 속상하셨을것 같아요.. 님께서 부모님이 날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받는것 같지 못하다고 느끼셨다면 그건 그런거에요. 하지만 모든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데 있어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미숙한 부모는 사랑을 주는 방법에 성숙한 부모와의 차이가 분명 있어요. 그런데 성숙한 부모든 미숙한 부모든, 정상적인 부모라면 자식이 힘들고 아픈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부모님이 날 이해해주지 못하다면 나라도 날 이해해줘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그렇기때문에 주변에 상담같은것으로 도움을 받기를 권해드려요. 힘들더라도 용기를 내셔서 솔직하게 내기분을 이해해주지 않아 속상하다고 힘들다고 도움이 필요한것 같다고 말해보세요. 아직 많이 투정부려도 되는데 힘들어도 참고 웃고 ,부정적인감정은 티내지않고 감추기만 하셨을 모습이 그려지니까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