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학교 1학년인 여자 학생인데요 원래 이렇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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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hyen0530
·5년 전
지금 중학교 1학년인 여자 학생인데요 원래 이렇게까지 막나가지는 안았었어요. 술담배 처음 접한 시기가 초등학교 6학년 초반에 아는 언니 권유로 담배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후로부터 자주 피진 않았지만 가끔씩 피고 6학년 생활은 재밌게 보냈었어요 그런데 중학생이되고 친구들과 하필 학교가 다 떨어져서 가장 친한 친구가 다니는 학교를 매일 찾아갔었는데 그러다보니 그 중학교에 나쁜 선배들한테도 연락이와서 친해지고 저도 점점 물들어갔어요 그러다 같이다니는 친구들 중 가장 친한 친구한명이 너무 힘들어해서 같이 위로해주고 놀다보면 힘든것도 다 입는것 같아 그렇게 계속 지내다가 어느날 부터 매일 집에 늦에들어가니 아빠랑 싸우는게 일상이되어버렸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처음 담배를 권유한 언니를 만나게되었는데 별 탈 없이 놀다가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받으니 역시 왜이렇게 늦게오냐는 잔소리일줄 알았지만 그 날은 아빠다 더욱 화를 내 집에오면 죽을줄 안다며 얼른 들어오라 하셨었어요 저는 그 상황에서 너무 겁을먹어 결국 폰을 끄고 언니들과 가장친한 친구와 집을나와 새벽 늦게까지 놀았어요 . 놀던 도중 숭도 마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 아는 오빠의 형이 외서 저희를 혼내며 왜 집나왔냐고 저보고 집을 데려다 준다고 하시더라고요 . 거기서 따라가지않으면 맞을것 같아 일단 가던도중 아는 언니가 절 불러서 데려가더니 경찰을 불렀어요 . 하필 제가 실종 신고릉 당한 상태라 전 그대로 집에들어갈수 밖에 없어서 부모님을 만나 집에들어가고 있었던일을 솔직하게 말해 엄청 울었어요. 하지만 운다고 일이 다 해결되는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 후로부터 집안 분위기가 안좋아지며 집안 내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아빠는 항상 집안꼴이 이렇게된게 다 저때문이라 하셨고 전 그 말을 들을때마다 눈물이 났어요 . 왠지 그런말을 계속 듣다보니 정말 나때문인거 같다는 생각이들어 학교도 그만줄까 생각하고 심지어 자해도 했었어요. 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학교도 가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집에 남아 절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서 전 가장 친한 친구에서 가 울며 병원을 갔어요 . 근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시간이 점점 지난후 저도 이런 나쁜짓을 그만해야겠다고 정신을 차리고 난후 저는 점좀 그런짓을 하고다니는 친구들이 걱정되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전 항상 고민을 즐어주기만 해서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없어요 .. 너무 힘들어요 그냥 위로받고싶은데 위로 해줄 사람이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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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omato050111
· 5년 전
힘내요 제가 이런 말을 한다고해서 상황이 나아지거나 해결되진 않지만 지금 작성자분은 위로를 받아야하는 상황인거같아요 지금 작성자님상황과 제 2~1달 전 상황이 너무나 비슷해서(가족관계,자해,술담 등) 저까지 너무 슬퍼지네요 그냥 힘내라는말밖에 할수없을거같아요 정말 힘내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