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습실가기전에 엄마가 저한테 차에서 얘기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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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w0317
·5년 전
방금 연습실가기전에 엄마가 저한테 차에서 얘기한 말들이에요 너 왜 목소리 작게 말해? 엄마한테만 그러는거야 아니면 다른사람들한테도 그러는거야? 다른사람은 말은 안하겠지만 다들 너 바보로 생각할거야 지금 너한테 한두번 얘기하는거 아니잖아 저번에 너네 친구들 놀러왔을때도 엄마아빠가 너네 얘기하는거 들어봤는데 너는 웃기만 하더라 너가 주도적으로 얘기 좀 해봐 거의 말안하고 듣는편이지? 아빠가 그거 보고 속상해하시더라 이렇게 하면 다들 너랑 얘기하기싫어해 또 이걸로 연습실가서 기분안좋을건 아니지? 어제도 대학 얘기했다가 기분 안좋아했잖아 근데 웃긴게 너가 왜 기분이 안좋아? 엄마가 대학얘기해서? 아빠는 재수해도 된다고 했는데 재수해서 어떡할거야 너도 하기싫잖아 대학은 가고싶어? 가고싶은데 왜 대학이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고 그래? 가서 또 기분나빠하지말고 연습 열심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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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umanbeing22
· 5년 전
고3입시생이신가봐요~ 마카님 부모님께서 하신말씀이 마카님이 느끼기에 다소 불편하게들리거나 잔소리같이 들릴수있어요 저도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그위치에 있었으니까요 마카님의 원래 선천적 성격일수도있지만 입시생활을 하다보면 나도모르게 많이 주눅되고 자신감이 없어지게 되는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거기에 마카님 성격이 더해져서 그런건진 몰라도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게 뭔진 알것같아요. 마카님께는 분명 잔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지금 부모님이 하시는이야기는 정말 걱정되서 하시는 이야기같네요 . 사회에 나왔을때 목소리작고 자기의견 낼줄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무시받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대학이 어딨는지 잘 모른다고 뭐라하시는건 마카님도 내년이면 20살이시고 이제는 정말 혼자 책임지고 해야할일들이 많다는소리에요 근데 정작 마카님이 가고자하는 대학도 어디있는지모르고 .. 이런부분에서 부모님이 많이 걱정되신것같아요. 제가봤을땐 잔소리보다는 걱정이라는 표현이 맞는것같네요. 부모님이 걱정하시지않게 마카님의 변화된 모습 많이 보여주시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