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을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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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vas
·5년 전
군생활을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도 받고 정말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고 쏟지도 못하고, 후임에게 쏟으면 부조리고 후임이 내가 가진 스트레스나 우울을 이어받게 되는 것이니 남에게 쏟지도 못합니다. 정말 저는 군생활을 열심히 했고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갈수록 지칩니다. 밤이되면 자기전에도 온갖 스트레스나 불쾌했던 것들이 떠올라 1시간~2시간정도를 마이너스 감정들에 둘러쌓여 잠도 잘 안옵니다. 훈련소때는 군대고 사회와 다르니까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아파도 최대한 버티면서 훈련받고 해나갔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낯선 사람들에 낯설고 일부 분대장들은 강압적이고 첫 영점 사격을 갔을 땐 사격을 하면서 무섭고 눈이 감기고 눈이 나빠서 통과를 못했는데 1차 영점 사격에 떨어지고 사격자세연습에 갔을 때 담당 간부가 "너희는 게을러서 여기에 있는 거다. 너흰 저기 통과한 애들보다 게으르고 부족해서 통과를 못한 거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땐 진짜 사격이란게 싫고 앞으로 남은 2차 영점사격과 1,2차 기록사격이 두려워졌었습니다. 그렇게 사격이 끝나고 마지막주차에 행군을 했을 땐 완전군장 20kg을 맞추고 20km 행군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꾀병으로 차등제나 열외, 단독군장을 한 애들이 제대로 완주하고 돌아온 애들보고 멍청하다며 비아냥거리는걸 보고 군대는 열심히 해도 이***이구나 싶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다음에 마저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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