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걱정 #성관계 #에이즈 #부정적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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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걱정 생각 2017년 12월이랑, 2018년 1월, 5월에 전 여친이랑 지금은 헤어졌어요, 성관계를 여러번 했는데 여친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이라 처음에는 안전하게 콘돔을 끼고 성관계를 했다가 나중에 조금 익숙해지니까 몇번정도 콘돔을 빼고 성관계를 빼고 했어요. 물론 질내사정이 안되도록 확실히 했고요. 여친이랑 헤어진지 꽤 돼었고 성관계한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론이나 뉴스나 그런데서 에이즈관련한 얘기가 나올때마다 섬뜩섬뜩 합니다. 혹시나 기구를 끼고 안했을때 감염된건 아닌가 하고요. 그냥 남녀끼리 하는 성관계고 뭐 어디 성매매 업소에 간것도 아니고 콘돔을 끼고 하다가 가끔씩 콘돔을 빼고 했을 뿐이고, 그것 뿐인데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상 그런것만 볼때면 뭔가 잘못한 사람처럼 불안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성끼리 하는것보단 동성끼리 하는 성관계가 더 걸릴 확률이 훨씬 높고, 위에 말한것처럼 어디 꺼림칙한 성관계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도구만 빼고 몇번 한것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무리 전여친이라도 전여친한테 미안해지기도 하는데... 그냥 남녀끼리 도구를 빼고하는것 자체가 에이즈가 의심된다면 부부끼리의 성관계와 비교해보면 너무 한심한 걱정을 하는것 같기도 한데 굳이 꺼림칙한게 있다면 성관계를 할때마다 씻고하진 않았다는거에요. 성관계 한지도 오래돼서 알아보니 검사도 복잡하게 해야한다는데 참... 너무 걱정돼요 그냥 ㅠㅠㅠ 연애도 주위사람들한테 알리고 한게 아니라 비밀로 한거라 만약 검사를 받아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ㅠ 아 너무 힘들어요... 갑자기 또 이런 분위기에 빠지니까... 확실히 그래도 맘고생 이렇게 하는것보다 병원에 한번 가서 검사를 제대로 받아보고 안심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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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7
· 5년 전
요즘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합니다. 20분만에 결과 나오구요. 비밀 보장합니다. 관할 보건소에 성병 클리닉이 있으니 방문해서 검사 받아보세요. 에이즈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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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JHR7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찾아봤는데 보건소... 원래 성관계 한지 얼마 안됐을때나 가는데라고 해서 저게 벌써 1년하고도 이제 3개월이 다돼가서요.. 보건소검사만으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 부정적인 생각이 문제일지도 모르고 참... 보건소가서 간단하게 끝나고 음성판정받아서 앞으로 성관계시 주의하고 그러면 정말 좋은 그림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