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5년 전
내 현실이 ***다는걸 알아.
별로 정상적이지 못하다는걸 알아.
남들이 보기엔 멀쩡해도 그건 내가 죽을힘 다해 노력하기 때문이야.
근데 그걸론 모자라.
나는 너무 이상해서 너무 비정상적이라서 온 힘과 기력을 다 쏟아부어서 정상인처럼 살아.
그래도 별로 다른애들 하는거 반만큼도 못따라가는거같아.
가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싶어.
내 현실에 안주하고싶어.
***지만 가장 편한 자연스러운 상태.
하지만 난 더 나은 상태를 원해.
내 현실이 이상적이면서 나한테 편했으면 좋겠어.
그러기 위해 뭘 해야할지 어렴풋이 알아.
근데 알기만해. 내 능력 밖인거같아.
포기하고 싶다가도, 정신차리고 도전하면 항상 후회와 실망.
도저히 범접할수 없는 영역의 일을 넘봤다는 기분이 들어.
내 능력 밖이야.
난 도전할때마다 정신력이 갉아먹히는데
남들은 그냥 다 해.
불공평하고,
나는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궁금하고,
다른애들은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러*** 궁금하고.
이렇게 생겨먹었으니 이렇게 살수밖에 없는걸까?
***은 현실에 놓인채로?
내가 뭘 할수 있을까
뭘 또 도전해야만 할까
의미도 모르겠는 두루뭉실한 글 올려 죄송합니다
그냥 혼잣말이 좀 하고싶은데 풀곳이 없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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