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출근2일하고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취업|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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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결국 출근2일하고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가만히앉아있기만해도 눈물나고 뛰쳐나가고싶은 충동을 다스리지못하겠어서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나왔네요 취업을 하긴해야할텐데 어떡하냐고 묻는 센터장님의말씀에 말을얼버무리고 나왔어요 취업을못할거같다고 아무것도못할거같다고 이대로 그냥 내가 죽어버려서 취업걱정도 미래걱정도 안하고 가족들한테 짐안되게하고싶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릴순없으니까요 그냥 집에서 집안일하면서 동생이랑 엄마 일찍오거나 쉬는날에 같이 놀러가고 돈걱정 없이 죄책감 안느끼고 가볍게살수만있다면 자살생각안하고 웃으며살텐데 현실은 돈이 우선이니까... 그걸 못하는제가 쓸모없고 한심하고 갈기갈기찢어버리고싶을정도로 혐오스럽네요 다시한번 느꼈지만 직장다니시는분들 아르바이트하시는분들 학교다니시는분들.. 너무 대단해요... 전 아무것도못하겠거든요..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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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ㅠㅠㅠ님이 바라는 삶을 살고있는데요. 그래도 일이라는게 필요해요. 사람은 성취감도 있어야 자존감이 안떨어지고 행복하거든요. 저도 그래서 돈 조금줘도 쉬운일이라도 하려고요. 그러다 탄력붙어서 자존높아지면 또 많이주는 일자리로 옮기면 돼니까. 쉬운일부터 찾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