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는 저보다 오빠를 많이 좋아했고,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ny6202
·5년 전
어릴적, 엄마는 저보다 오빠를 많이 좋아했고, 오빠의 의견만 존중해 주었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대인기피증이 정말 심할 정도로 있던 저를 엄마는 더욱 싫어했습니다. 혼자 이겨내고자 억지로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된 저는 엄마와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릴적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엄마에게 돌아오는 답은 너무 과거에 머물러 있지말라! 나도 옛날에 너를 싫어했다는거 인정한다. 이런식으로 사과 한마디 없이 저에게 자꾸 과거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저는 억지로 엄마가 나를 좋아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지금의 저의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냥 저의 모든 것이 엄마가 나를 악마로 만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어쩌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loveurcheek
· 5년 전
정말 자식들중에 한명만 좋아하고 자기 기준에서 모자라다고 느껴지면 싫어하는거 너무 화나요.. 아닌건 아닌거고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게다가 성장기에 엄마에게 상처를 받았는데 어떻게 과거에서 벗어나고 덮어놓고 엄마를 좋아할까요.. 사과를 받아도 용서하기가 힘든일인데.. 저는 님이 이제 엄마에 너무 구애받지않고 (물론 쉽지않으시겠지만) 본인이 원하는걸 찾고 본인이 되고싶은 인간상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꼭 가족이라고 잘못을 덮어놓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