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예전부터 이런식으로 우울이 이어져왔고 이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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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예전부터 이런식으로 우울이 이어져왔고 이제는 털어놓을곳도 없고 믿을만한사람도 없어서 익명믿고 그냥 여기다가 글 쓰게됌 나이가 많은것은 결코 아니고 청소년인데 그냥 꼭 우울한 순간이 찾아옴 이거는 대다수의 사람에게도 있는거라는거 알고있음 근데 우울한 순간이 찾아오면 한동안은 정말 우울함 진짜 자해하고싶은데 자해조차도 귀찮고 자해흉터 사람들한테 들키면 그사람들 시선도 너무짜증나고 그런게싫어서 계속 가리고다녀야한다는 생각에 자해는 안하게됌 근데 이거는 티엠아이인데 나초등학교6학년때 자해시작했던것으로 기억함 그때는 우울한것도 있었는데 그냥 손등에 한번 쓱 그었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고 그래서 계속 손등에다 슥슥긋고 근데 대놓고 그었는데 그때는 애들이 어려서인지 내가그냥 관조이었는지 애들이 혐오감을 그렇게 나타내지는않았음 근데 뭐 어른들도 잘모르더라 내가 손등안보이게 잘숨긴건지는몰라도 ㅋㅋ.. 아무튼 그냥 우울한순간이 꼭찾아옴 그래도 내가 버틸수있었던건 그럴때마다 그래도 확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 찾아오더라 나는 정말 단순해가지고 누가 나한테 못되게 대해주다가 잘대해주면 나는또 ***같이 거기에 헥헥되가지고 기분 금방좋아져 근데 요즘은 기분좋아지는 순간이 안찾아오더라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당황스럽더라 이제는 나한테 ***이대하는친구들이 잘해줘도 그냥 가식같***고 안그래도 왕따당할거같은데 내가 그친구들한테 반응 제대로안해줘서 더왕따당할거같음 나그래도 진짜 열심히 버틴거임진짜 걔네가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난 항상 소외감느끼고있었음 걔네는 지들끼리 서로 스킨쉽잘하는거같고 서로에게 말도 재미있게 잘거는데 유난히 나랑만말할때 살짝 대화가 끊기는기분??이 많이들었음 근데 이건그냥 내가 지금생각해보니까 걔네는 나 어쩔수없이 데리고다닌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이 아무튼 이제 버티기도 너무 힘들더라정말 솔직히 누구에게 고민털어주고싶은데 내가또 ***같은게 상대방이 내얘기 들을때 표정이나 반응이 안좋으면 그냥 스스로 말을끊어내가 더 이야기하면 그냥 내가 더 힘들어질거같아서 그리고 상대방도 나랑얘기하다가 남이 말걸면 그애랑 얘기하더라고 이거는 그냥 내가 피해망상일수도 있는데 그냥 그렇게 느껴짐 그래서 나는 이런얘기 털어놓을곳이없어 정신과도 다녀봤는데 의사는 자꾸 왜그럴까 왜그런생각을 하는지 원인을 찾아내려고하는데 그냥 그런게 다지쳐 지금타자치고있는것도 이젠 지겹다 차피 아무도안볼텐데 그냥 글만 길게 싸지른다 그냥 사람들은 나를 별로안좋아하는거같아 아니면 나는 그냥 있으나마나한친구??? 친구없을때 나랑있으면 괜찮고 친구들생기면 나는 굳이 필요없는 그런존재인거같아 진짜 이게 딱 나에대해서 얘기하면 저런존재같아 내가 나한테 어떤친구가있는데 내가정말 걔랑 어떻게 친해졌을까 싶을정도로 걔는 인싸임 친구많다 이런 차원이아니라 친구도많은데 걔 좋아해주는 친구가 많은거같음 걔성격 되게좋아진짜 내가생각해봐도 참 배울게 많은친구야 솔직히 나 걔가 너무 부러워가지고 대놓고 시샘은 안하는데 가끔 걔 기분나쁜말도 몇번던지는 내가 너무 추하더라 그친구는 솔직히 나같은애한테는 진짜 아까운친구 근데 나도 그친구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이제는 그냥 다부정적으로 느껴져 이제 성격도 ***아져가지고 대인관계도 제대로 못맺어 이젠 진짜힘들고 요즘또 그냥 현타가 느껴지는게 나한테는 먼저 연락거는사람이 정말정말정말없더라 진짜 가끔가다 1명?? 정도야 나이럴때마다그냥 현타느껴져 내가먼저 톡해도 빨리보는사람없고 이제는 이런거 익숙해지려고하는데 쉽지않더라 나 힘내보려고하는데 그게잘안되가지고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 솔직히 자살하고싶은데 아픈건 싫고 이건또 무슨 추잡한 변명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뭐 그렇더라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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