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남탓만 해오고 감사할줄도 모르고 22살에도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고 계속 남 눈치 보고 부정에 미쳐서 그림만 그리다가 다른 취미 하나라고 할 거 없는 최근에는 꾸밀줄도 몰라서 바깥에는 나가지도 않으려 하고 사회성도 피부도 위생도 건강도 하나 챙기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냥 나만 문제인가 온통 죄책감만 듭니다. 배운게 없어서 바깥에 나가도 극도로 긴장에 노출되기만 하고 차라리 죽음이 더 편하다고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네. 너무 이기적입니다. 남들한테 매번 상처주고 살아왔는데 이젠 나한테까지 상처주기 시작했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너무 잠이 안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불안이 밀려옵니다. 내 자신이 너무 한스럽습니다. 고통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울증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데도 이 약을 먹을 자격이 있는가 생각이 많아지기만 합니다. 점점 뇌가 망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나는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 되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안끼치고 어떻게 하면 자기관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는게 너무 불안합니다. 초조합니다.
죽고싶다 줄곧 죽고싶었는데 한번에 고통없이 죽는 법을 몰라서 그냥살고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 기사를 보면 부럽다. 너무 부럽다 성공했구나. 난 어설프게 했다가 실패하고 생만 더 고통스러워질까봐 시도조차 못하는 중.
술먹고 개되는 아빠 진심 징그럽네요 어른들은 무조건 서운한게 있으면 🐕 되어야만 술이 풀리는건지 의문입니다. 오늘 저녁에 늦게온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버지한데도 술먹으면 안된다고했습니다. 아버지가 통풍,고혈압등 있으신분들이고 통풍되면 완전 못걷는뿐들이라.. 서로의지해야하는분들인데요 반찬 사오는거 더럽다고하시는데 밖에서 먹는게 더맛있다고하시고 장모님이 쌀 한푼도 안준다고 했는데 솔직히 자기딸이 맞고 오는데 좋게보일까요? 사위도 밉고 그자식새끼까지 미워보인다고 합니다. 평상시때 술 안먹고 오는날에는 아빠한데는 엄마 없을때는 나 구박당한다고 이야기해줘야 술먹는양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어렸을때 아빠없을때도 고등학교때까지 맞고 자라서요 제가 오늘 대학병원가서 뼈저리 느껴지네요 할아버지 있을때는 가족들끼리 어느정도 싸워도 아파도 같이 밥먹는게 유일하게 즐거웠습니다. 어느정도 커버되는거같아서요 병원에서 아들이 할아버지 두분을 챙기는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아빠 시간이 "한시간정도 밀린다고 밥먹고 오자고 하는모습에 저는 거기서 끼워들어서 밥 안먹고오면 자리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두분이 나란히 일어나서 나가시는데 할아버지한분이 물병놓고 가셔서 물병놓고 가시길래 챙겨드렸습니다. 감사하다는 받았습니다. 다른사람한데 위로받고 챙겨받고 신경쓸수는 있지만 가족들한데 칭찬받고 위로 받는게 더좋더라구요 남은 남이라고 하네요
요즘 정신건강이 많이 안좋아진건 느꼈는데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져서 내가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헷갈리고 밥을 먹았는지 안먹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뭘 시키면 뭐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우울한 이유는 어느순간 생각이 안난다 그냥 우울만 남아있다. 병원에 가는날짜에서 오늘날짜를 세보고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약먹으면 안졸려야되는데 자꾸 졸리다 다 두고 도망치고싶다 잠으로 도피하고싶다
우울증, 무기력 때문에 정신과를 다닌 지 한 달 가량 됐고 그 동안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최근 며칠 동안 자꾸 너무 심적으로 심각하게 아파서 병원에서 약을 조금 타왔거든요 그거 먹으니까 이제 아픈 건 괜찮아졌는데 눈물이 나는 건 멈춰지지 않아요 하루 종일 울고 있는 건 아닌데 갑자기 있다가 막 서럽게 울게 돼요 뭐가 그렇게 서러운 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막 서러워서 눈물이 뚝뚝 흘러요 좀 울고 있다보면 다시 괜찮아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구요 컵에 물이 조금씩 채워지면 울어서 비우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쓰면서 울고 있어요 이런 적이 태어나 한 번도 없었는데 제가 왜 이러는지 답답하고 힘들고 제가 자꾸 우니까 가족들도 답답해 하는 거 같아요.. 혹시 하루에 한 번만 먹는 약이 아침약인데 밥을 꼭 먹고 먹어야 하는 약이라 첫 끼를 저녁 즈음 늦게 먹고 덩달아 약도 너무 늦게 먹어서 부작용이 난 걸까요...
친구들이랑 옾챗에서 만났는데 옾챗에서 자꾸 싸움이 일어나다가 한명한명 나가더니 결국 저도 싸움을내고 나갔습니더. 근데 애들이 너무 생각나고 용기를내어 사과하고싶지만 몇몇친구들에게는 정말 큰 험담을해서 용서를 받아줄까 망설이게됍니다. 그런데 그 스트레스가 학업으로 향해서 수업도중 손을 깨문다던지 연필을 깨물어서 문제고 요즘 자살생각도 많이 납니다. 이걸 부모님한테 말하기엔 부모님은 해결못해주실거같고 그렇다고 상담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자니 아직까진 상담선생님이 부담돼서 못말하겠습니다. 저는 누가 제 비밀을 알아줬으면 하지만 한편으로는 놀림거리가 됄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어쩌면 이런고민이 사라질까요
살아갈 힘이 없어졌어요 부모랑도 말안통해서 연끊고 살고싶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다 끊었어요 생각하는 게 너무 몰상식하고 무식하기도 하고.. 남자들이 여자 훑어보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본능이 어쩌고 저쩌고..핑계같고 남자들이 지들 편한대로 어쩔수없어 당연한거야 라는 말들을 내뱉고 다니고..성욕강한 여자들도 그런 것 같고요.생각자체가 저정도밖에 안된 채로 사는 짐승들 같다고 해야하나.. 좀 충격적이기도 하고 음흉하고 더럽기도 하고 … 딸도 있는 아저씨가 누군가의 딸이기도 한 어린 여자 가슴쳐다보고 훑어보는 게 당연한가요? ***들인것같은데.. 훑어보고 겉모습따지고.. 성적으로 꼴리는 대로만 생각하는 게.. 자식들이 부모한테 낳아달라고 난리친 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들을 낳아놓고 가스라이팅하는 게 너무 싫어요 자식한테 애정갈구하고.. 그런 아줌마 아저씨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주변사람들이랑 끝도없이 비교한다는 것도.. 자신보다 더 좋게 살고 있든 안좋게 살고있든.. 본인이랑 본인가족이랑 비교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기도 하고 시기질투하거나 무시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쓸데없이.. 그래서 신경을 못 쓰고 지나가게 되는 게 자식들의 마음인 것 같아요… 시기라는 게 있잖아요 .. 그 걸 놓치고 놓치고 또 놓치면 마음 돌아서는 게 되는.. 이런 세상에 사는 게 힘들어서 그냥 죽고싶어요
제 친구는 본인 속마음이나 본인이 원하는 것 들을 표출을 안하고 남한테만 맞춰주려고 해요. 이 친구가 예전에 인간관계에서 안좋은 일을 많이 겪었기도 했고 사람을 잘 못믿는다고 해서 이해해줄만 했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이 친구가 사소한 일에 상처도 잘 받고 정말 사소한 일때문에 다른 친구를 쉽게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정말 어떻게 맞춰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둘은 서로 힘든 일 털어놓고 같이 힘들어하고 그런 사이인데요, 이 친구는 힘듦을 털어놓는듯 하다가 자꾸만 숨겨요. 진짜 친구끼리 사소한 장난도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상처받고 이런 애라 너무 거리감 느껴지는 것 같아요. 처음엔 이 친구 만큼은 저랑 잘맞고 성격도 괜찮은 애라고 생각했는데 하...
어려서부터 저희 엄마는 비난과 평가를 잘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모든걸 돌리고 저와 저의 친구들 아빠 주변의 모든 사람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비난해왔어요. 그래서인지 늘 엄마와 가깝게 지내기가 어려웠는데 얼마전 뒤에서 제욕과 함께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 그리고 제가 예전에 힘들어서 했던 이야기를 다른 가족들한테 전달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항상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제대로 들으니 배신감이 느껴지고 과연 엄마한테 모성애가 있긴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계속 악몽을 꾸는데 엄마와의 관계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 보지 말자고 했습니다. 요즘 매우 불안하고 우울증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들고나갔던 가방을 잃어버리기도하고 작게는 이어폰부터 지갑까지 문제는 당일날 잃어버리고도 기억을 못하고 다음날 그안에 필요한게 있어서 잃어버린걸 알아챈다는 것입니다..너무 스트레스 받고 내 스스로가 멍청하다고 느껴집니다..다음날 또 잃어버린 장소를 다시 기억해내는것도 기억이 잘린것처럼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이걸 어찌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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