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사춘기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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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사춘기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딱히 조용히 먹어라 먹으면서 말하지 말라 그런말 안 해도 조용하게 먹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의 먹는 소리에 너무 의식을 하게되고 먹는 소리뿐만이 아닌 다른 생리적인 소리까지 다 신경쓰이게 되요.. 다른 사람들이 침을 심키는 소리라든지 말할때 입에서 침이 칠쩍거리는 소리라든지 심지어 진짜 예민할때는 숨쉬는 소리라든지 한번 들으면 계속 머리에서 몇초동안 맴돌고 소리가 더 커지는거 같아요 사람들이랑 말을 할때도 그 사람말보다 입안에서 혀와 함께 움직이는 침소리에 신경이 가서 갑자기 짜증을 내기도 하고요.. 다들 싫어하는 소리가 있잖아요 칠판에 손톱 긁는 소리라든지 전 너무 생리적인 소리들이 다 그렇게 들려서 너무 힘들어요 전 화를 잘 참는 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소리가 들렸을때는 도저히 못 참아서 주변사람들한테 짜증을 내는 제가 싫어져요.. 부모님한테는 말은 해봤지만 제가 사춘기라서 그렇다는데 월래 이런건가요ㅠㅠ
소리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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