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 한 젊은이가 항구를 지나가는데, 어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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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ierce84
·5년 전
어느 마을. 한 젊은이가 항구를 지나가는데, 어부로 보이는 노인이 일을 하지 않고, 술을 마시며 흥얼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발걸음을 멈추고, 노인을 보며 말했다. "노인장. 일을 하지 않고 왜 한심하게 세월을 보내시오?" "허어. 힘들게 일을 해서 무얼하시려고 그러시오?"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지요." "돈을 벌어서 무얼하려고 그러시오?" "돈을 벌어 배를 더 사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죠."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 상단을 만들었다 칩시다. 그러면 뭐할거요?" 라고 노인이 되묻자, 젊은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러면 돈을 쓰며 놀아야지요." 라고 하니 노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지금 내가 무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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