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저를 싫어한다는 걸 건너 듣게 되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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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는 언니가 저를 싫어한다는 걸 건너 듣게 되었어요. 이유는 차마 못 물어봤어요. 그동안 낌새를 못 느꼈는데 내색 안하고 그냥 예의를 차려서 저를 대했나봐요. 저는 그 사람이 좋아서 항상 웃어주고 얘기들어주고 했는데 그 시간들이 헛된 것 같아요. 부정하고 싶고 상대방한테 직접 물어보고 싶어요. 하지만 연락 안한지 두 달이 지났고 제가 마지막으로 전화했을때는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어서 그런건지 제가 귀찮아서인지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 그래도 확인해보고싶어요. 슬픈 예감은 보통 맞다던데 그래도 연락을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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