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 아기엄마입니다. 지금 너무나도 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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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어린 아기엄마입니다. 지금 너무나도 힘이들어요 이유는 남편때문입니다. 하 어디서부터 어떻게 꺼내야 할지 엄두도 안나는데 원래 사람은 다 변한다고 하잖아요 전 그런말 안믿었거든요 믿는도끼에 발등 찍히는게 이런건가 싶어요 진짜 너무 잘해줬고 행복했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전 아이에게 아빠없이 자라게해주고 싶지 않아요 그냥 평범한 가정처럼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근데 그게안되네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누구한테 털어놓을사람도 없어서 여기다 적어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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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사람일이라는게 인력으로 안돼요. 빨리 내려놓으시고 자리지키며 시간을 인내하다보면 타이밍이 맞아 잘 풀릴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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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o34
· 5년 전
평범한 가정은 없어요 평범한 가정이라 행복한 집도 없어요 현재 남편이 하고있는 행동을 보시면서 미래를 그려봐요...아이에게 현재 남편의 행동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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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ttto
· 5년 전
아이에게 아빠없이 자라게 해주고싶지 않다는 제 엄마도 항상 니들때메 참고사는거야 라는말을 달고살았는데 전 진짜 그말이 너무 진절머리 나더라구요. 물론 어머니들은 다 자식들을 위해서라는거 잘 알지만 제 입장에선 아빠없는게 더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달고살았고 한편으론 그런 엄마한테도 참 많이 지쳤어요. 그리고 그게 왜 나때문이어야 하나 싶었어요. 제가 가해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엄마 아빠 둘다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요. 말도 먼저 걸어주지 않는이상 먼저 말 안합니다. 그리고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 스무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집은 그냥 숨막히는 공간일 뿐이에요. 우울증에도 시달려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람은 쉽게 변한다라기보다 쉽게 변하지않는다는 걸 아빠에게 많이 봐 와서인지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됬어요.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빠와 살고싶지 않았고 제가 엄마한테 먼저 이혼해달라고 사정했는데 그래도 엄마는 니들때메 참고 사는거라고 이말만 하시더라구요.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글쓴이님이 혼자 노력해서 변하지 않을 관계라면 아이와 글쓴이님을 위해서 놓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다...라는 말입니당..아이입장에선 엄마가 행복한게 자기 행복일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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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이유를 적어 놓지 않으셔서 이런 이야기 밖에 못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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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5년 전
전 엄마가 없어요 아빠가 새엄마를 만나려고 했지만 전 오히려 그게 더 싫더라고요. 그냥 우리끼리 살면 되지 왜 굳이 새엄마를 만나냐고 그리고 이런 말은 싫지만 새아빠한테 나쁜일을 당할수도 있고 그 새아빠가 있어도 꼭 좋은 가정이 된다는 법도 없어요. 그냥 혼자 키우는건 힘들지만 아이에게 영향은 그냥 엄마만 있는것도 좋을거에요 (저희 아빠도 엄마가 바람펴서 이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