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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 한 여학생입니다.많은분들께서 제가 어린데 무슨 힘든일이있냐,다 지나가는일이다 하실수도있겠지만 저는 1학년때부터 너무 힘들었습니다.제가 5~6살때 저희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습니다.지금쯤이면 잊을때도 됬지만 어떻게 부모님인데 잊을수가 있겠습니까?(현재 저는 아빠와 오빠 친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솔직히 엄마랑 오빠랑 저랑헤어질때 출장간다고 했으면서 아직도 안왔습니다(엄마의 말씀은,출장갔다가 왔는데 아빠가 쫒아냈다라고 하셨습니다.)또한 엄마랑 아빠랑 매일 싸우셨습니다.7~8년동안 아빠와 친할머니랑 살고 엄마께선 외국에서 일하셔서 거즘 1년에 2~3번 밖에 못봤습니다.그래서 엄마와 헤어지는날이면 엄청울고 그랬죠.시간이지나 지금 2019년도에 제가 엄마랑 살고싶어졌습니다.그이유는 바로 2018년도떄 제가 왕따를 당했었는데 엄마께선 항상 친구랑 무슨일 없냐고해주시고,아빠랑 이혼하신뒤에 저의상처를 누구보다 미안해 하셨습니다.또한 친할머니에 잔소리도 듣기 싫었고,아빠께선 항상 아이패드만 붙들고 계셨습니다.그래서 엄마랑 살고싶었지만(2019년도 때는 한국에서 일하십니다)엄마 혼자서 정말 늦게 까지 일하시고,형편이안돼니깐 외할머니도 일을 시작하시더라구요.만약제가 엄마랑 산다고 하더라도 엄마께선 집에 없으신 시간이 더 많으신데 엄마는 괜찮냐고 하시면서 우는절 다독여주셨습니다.이번주 토요일날 제가 외할머니집에서 잔적이있었는데 엄마생각이나서 심한게 울었는데 외할머니께서 속상하셨는지 엄마께 문자를 보내시더라구요,근데 갑자기 제폰으로 문자가 오더니 울지말고 내일 엄마가 갈게 하시는데 늦게까지 일하시는데 일찍오셔서 너무 힘드실것같은데 너무 미안하고,감사한거에요.그래서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지금 엄마랑 살고싶은데,아빠가 안됀다고할것같고,엄마께선 그럴만한 형편이 안됀다라고 하셨어요.근데 전 아빠랑 살기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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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haup
· 5년 전
어머니와 살수있는 상황이면 좋을텐데..어머니가 힘들순 있지만 본인이 엄마랑 있고싶으면 부모님에게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꾹꾹 참지말구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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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wmdsksek
· 5년 전
아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리다고 상처 안받는 거 아니고 어린시절에 받는 상처가 더 오래간다고 생각해요 나는ㅠㅠ... 글쓴이 분이 한참 동생이기에 동생이라고 부를게요. 동생아, 언니가 보기에는 너가 상처에 대해서 자꾸 누르는 게 느껴져ㅠㅠ 충분히 상처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주변 어른들이 너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네ㅠㅠ... 동생아, 지금 해결할 수 있는 게 없겠지만.. 엄마와 아빠 모두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래서 지금은 너가 아빠 옆에서 살 수밖에 없는 걸거야. 분명 엄마께서 자리를 잡으신 후에는 널 데리러 오실 거고 지금처럼 엄마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ㅠㅠ 언니가 해줄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겠네... 기도할게.. 아가ㅠㅠ 너무 많이 힘들어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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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글쓴이입니다..제가 실은 어렸을때 엄마께서 밥도안해주시고,좀 비둥거렸던걸로 기억해요...근데 지금은 너무나도 절 아껴주셔요 그래서 너무 헷갈립니다...제가 아빠랑 살고싶지않은 이유가 항상 저에게 엄마욕을 하십니다.또한 그런말로도 저에게 가서 살고싶으면 케리어싸서 집나가,라고하시거나 니네엄마는 아이고 이쁘다 지금잘해주면 끝이야, 등....엄마 욕을 하십니다.그리고 전에 왕따를 당했었다고 했는데 왕따때문에 심적으로 엄청힘들어서 친할머니랑 아빠한테 까칠하게 대한건데 가족간에 사이가 않좋아 졌었었고,공부를 너무 빡세게 하고 집에돌아오면 수고했어,잘했어 한마디도 안해주시고....그래서 전 아빠랑 살기싫었던거지만,무작정 지금 아빠랑 살기 싫어!!라고하면 그래도 키워주시고 아껴주신분이신데 상처나 힘들어 하실것 같아서,말을 잘못꺼내겠어요.근데 진짜 너무너무 함들고,제가 어린나이지만 진짜로 자살시도 많이해봤고,왕따당했을때도 나만 힘들면 되니깐 그러면 주위에 있는사람 안다치니깐 나만 많이 외롭고 죽고싶고 힘들면 될것같아서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나 주위사람들한테 말 한마디도 못하고 항상 밤마다 엄마생각나서 울고 왕따여서울고 미안해서 울고 내가 안태어났으면 이런일이 않일어났었을 텐데 라면서 항상 울었던것같아요.그래도 괜찮아 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아닌가봐요. 누가저좀 도와주세요,진짜제발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