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했다.남자는 남의자식 키우기 싫어하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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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엄마가 말했다.남자는 남의자식 키우기 싫어하는데 너같은거(전남편과 본인사이에서 태어난 딸)거둬주는거 감사하게 생각하라고...그래서 새아빠의 조롱과 폭력도 참고 열심히 살았었다.엄마말대로 감사하단 생각은 못했지만...직장에서 돈을 벌기 시작하니 열심히 돈 달라고 하면서 번돈 다 가져가려 하셨다.주로 새아빠가 엄마한테 돈없다고 눈치주면 엄마는 나한테 직접 얘기하는 식이었다.난 이대로는 못견딜것 같았기에 독립해서 못주겠다 말씀 드렸고 돌아온건 의절이었다.엄마.아빠 이걸 원했던건가요?그럼 진작에 꺼져달라고 말하지 왜 재산까지 가져가고 이제야 끝내는건가요?나 키우느라 들인돈이 그렇게 아까웠나요? 그래서 고딩때도 학비 내가 벌었잖아.대학도 포기 했잖아요.마음이 너무 시리고 우울해져온다.그 어떤 만남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텅빈 마음을 부여잡고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다.그래서 사람이 자살을 하는구나.공허하고 우울한 마음을 채울길이 없으니까.신이 주지 않는 가족의 사랑을 왜이렇게 갈망하며 망가져야 하는걸까...이제 그만하고 그곳으로 가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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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wa35
· 5년 전
저도 같은 아픔이 있어서 너무 슬퍼요... 어떤말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겠지만 상처만 주는 가족이고 내가 힘들때 의지 할 수 없다면 의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상처입은 마음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나에게 투자하고 내 마음이 왜이렇게 공허하고 슬픈지 남에게서 찾지말고 스스로 돌아보고 쓰다듬어 주세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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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ikk (리스너)
· 5년 전
잘했어요. 그런 부모 같지 않은 부모들은 정리가 답이죠 이제 그 사람들로 부터 독립하고 벗어 났으니 이제 글쓴이님의 행복을 하나하나씩 채워 나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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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이씨..엄마가 왜저럼.지배아파낳은 자식이 최우선이지 새남자가 먼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