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진짜 미안해 엄마가 전화로도 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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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nB99
·5년 전
엄마 미안해, 진짜 미안해 엄마가 전화로도 살 좀 빼라고 소리칠때 몸 관리하라며 다이어트약 택배 보낼때 내 몸을 찢어서 지방을 꺼내고 싶어 아니면 피를 빼고 말라비틀어진 시체를 선물하고 싶어 자 예쁘지라는 쪽지와 함께. 나 이런말들이 아무 감정 없이 생각하고 내뱉는 지경에 이르렀어. 이렇게 피폐한데, 이렇게 불안한데, 자꾸 그러면 행복해야할 전화에 나를 찢어죽이는 상상밖에 안 해. 본가가 싫어져. 좋지못한 기억들만이 날 괴롭혀. 작년에는 이런류의 말을 했을땐 무서워서 무의식에서 깨어났는데, 지금은 무의식도 아닐때에 말하면서 무서워하지도 않아. 죽음과 가까워지는게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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