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나는 아빠랑 뽀뽀를 언제하고 못했을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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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그러게. 나는 아빠랑 뽀뽀를 언제하고 못했을까? 술먹고 이제 들어온 엄빠는 나를 귀찮게 굴었다. 매번 술을 먹고올때면 아빠는 나의 방에 들어와 옆에 눕고 시작한다. 나도 전에 생각했던거였는데. 엄마랑은 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하면 했는데. 아빠랑은 도통 한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말은 갑자기 오늘 왜 한걸까.? 나도 뽀뽀야 해주고 싶은데 왜 못하는걸까. 사랑해.라는 말한번, 타자로도 못써주는대. 해봐야 이모티콘을 이용할 뿐. 차라리 조금 더 빨리 말하지. 그럼 금방 그말할때 뽀뽀한번 해주고, 맨날 틈틈히 뽀뽀해줄텐데. 나는 아빠랑 안고싶기도 한데. 그런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그러기 싫어. 나 최근에 너무 힘들어. 그냥, 이번에 참은게 터진것 같아,아무래도. 그냥 같이 있고싶지 않고 외면하고 멀어지고 싶어. 엄마도 이젠 아는것 같아. 내가 그냥 빨리 자라는 말에, 맨날 술먹고 들어오고, 싸우고 해서 다 귀찮은갑다~ 라며 장난반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괸히 눈물 나올것 같아서. 금방까지도 나는 엄빠들어오기 전에 빨리 자야겠다,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도 마음같아선 매일 아침마다 태워주는 아빠 볼에 뽀뽀해주고 싶지. 하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아. 지금은 가족? 그냥 조금 떨어지고 싶어. 진짜 너무 지쳐. 별로 보고싶지 않아. 나는 지금 그래. 나는,. 나는 지금 쫌, 가족이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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