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이 아니?맞아 샤이니 김종현 난 샤이니팬이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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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n109
·5년 전
종현이 아니?맞아 샤이니 김종현 난 샤이니팬이였고 태민이 최애 나머지 차애였어 현이 그렇게된날 시험기간이었어 참힘들었어 아직도 힘들어 근데 친구들은 공감 못 하겠데 난 진짜 아직도 그날로 시간을 돌리고싶어 매일방괴로워 난팬이 맞긴했나.2 너무보고싶고 현생을핑게로 현이한번 안보러간내가원망스럽고 난 이 고통 이죄책감에 벗어나지 못 할것같아. 매일기도해 내모든게 다 없어져도좋으니 현이가 어딘가에 살아 숨쉬고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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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kky
· 5년 전
저도 그 날부터 쭉 이런 생각들을 하며 지내왔어요..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별 것도 아닌 내가 죄책감을 가져도 되는 걸까, 이 모든 게 사기극이었으면 좋겠다며 그의 슬픔에 위로받기 급했던 내가 그렇게도 고마운 존재의 아픔을 줄곧 알면서도 무시해왔다는 게 너무나도 후회스러워요. 연예인들의 죽음에 수많은 팬들이 따라 죽음을 택한다는 기사들을 보며 전혀 공감하지 못 하고 심지어는 비보같다고 까지 생각했는데 그가 떠나고 니서 짧게는 세달 길게는 현재까지 그를 생각하며 죽음을 떠올리고 있는 제가 보이네요. 세달간 15키로가 넘게 빠지고 일상생활이 불가능 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몸도 다시 회복되었고 조금이나마 버티고 싶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아가본 적도 있어요. 매일을 포기하고 싶다 생각하면서 이 떨쳐내지 못 하는 감정에게서부터 버텨내고 싶은 내면의 마음도 무시하지 못 해서 이렇게 마카도 찾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나도 고맙고 미안하고 안타까운 그를 떠올리며 같은 생각을 하는 팬이 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또 위로가 돼서 주절주절 쓰게 됐어요.. 마카님도 저도 조금 더 위로받을 수 있기를, 마음이 편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비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