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왕따당하는거 이제알겠네요. 어떤친구와 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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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순식간에 왕따당하는거 이제알겠네요. 어떤친구와 싸우고 나서보니까 날보는 눈빛이 달라요 ,, 벌레를보는것같이보고 절 만만하게대해요 자해를 시도해봤지만 역시 두려워서 못하겠더라고요 . 우울증약도 먹어보았지만 역시 효과가없어서 전이제어떻게야 하는걸까요? 이사 , 전학도 못가는상황인데 죽는것은 더욱두렵고 부모님한테 죄송합니다 . 죽지않고 , 다치지않고 왕따피하고싶네요 공감되시는분 계시나요?
왕따난이제어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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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bet32
· 5년 전
우울증약을 얼마나 드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먹은 지 얼마 안 된 거라면 충분히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왕따....는 당해봤지만 제가 그 당시 한 일이 자해밖에 없어서 도움을 드릴 수가 없네요.....죄송합니다. 제가 어떤 말씀을 전한다고 해도 마카님은 분명 고통스러우실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자해 안하고 자살시도도 안하고 버티신 건 대단한 일이에요. 오해를 풀어서 왕따를 해소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니까 마카님이 절망감을 느끼더라도 마카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리고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자해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처음 자해 시작할 때 제가 스스로 자해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때를 돌아보면 다 헛된 생각이었더라고요.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느끼신다면 더더욱 자해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저께 팔 그어서 봉합하는데 마취 덜 되서 아픈 것보다 엄마가 옆에서 계속 우는 게 더 고통스럽더라고요. 마카님은 분명 좋은 사람이에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마카님이 가능한 한 빨리 왕따에서 벗어나기를 빌게요. 여기에라도 이 이야기 올려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