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족이란건 뭘까요. 친구? 친구라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불안|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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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가족,. 가족이란건 뭘까요. 친구? 친구라는건 뭔데요? 옛날부터 가족이 나에게 1순위는 아니였던것 같아요. 내 속에서의 1순위는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같은 1순위가 너무 많은것인지, 아님 정말 아무것도 없는자리인지. 어찌되었든 가족은 아니였어요. 이유는 뭐가됬든, 처음부터 너무 잘못됬어요. 처음시작부터가 문제였을지도 모르죠. 내가 모르기 전의 문제일지도.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이고. 뭐가 옳고 뭐가 아닌진 모르겠어요. 알 방법도 없죠. 그냥 최근에.. 매일 같은 패턴이였던 지루한 일상에서, 한사람을 만난후로 바뀌게 됬어요. 놀러도 가고. 밤 늦게까지 영화도 보고. 늦은 밤 갑작스러운 외박까지도. 그렇게 이번주 4일? 동안 뭔가, 많은게 바뀐것 같더라구요. 너무 오랜만에 놀았던건지. 그냥 그렇게 만나고 놀았던게 좋았던건지. 그냥 그런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어요. 그 잠깐사이 뭔가 이상해진건 분명하단 말이에요.. 괸히 가족에게 화가났어요. 알게모르게 틱틱 거렸던것 같고. 미안하면서도 아닌것 같고. 남들과 같은것 같으면서도 어쨋든 전의 나완 달랐으니까. 그냥 이젠 같이 있기 싫은것 같아요. 나이도 나이겠죠. 오늘 아침엔 이 집때문에 너무 짜증이 났어요. 너무 더러워서 차리던 밥까지 제쳐두고 화장실로 들어갔어요. 씻고나와서 혼자 세뇌했죠,뭐. 난 이제 일어난거다. 이제 하루 시작이다. 난 이제 일어난거라 아무것도 안했다며 식히지 않는 화를 진정시켰어요. 씻고나오니 좀 괜찮았던것 같아요. 너무 더러웠어요. 이 집구석인지. 나자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오쨋든 전같진 않단 말이죠. 어떻게든 같이 있는 공간을 줄이려고 해요. 평소에도 잣은건 아니였지만... 살갑게 지내고 싶진 않은 느낌..? 지금은 그래요. 이때것 참은 화가 터진것 같아요. 아, 전에 쳐 싸운 일때문인가? 부부싸움은 맨날 싸워도 아픈건 나고, 말려서 아픈것도 나고, 화해해서 아픈것도 나였기에.. 그들은 모르죠. 모르니까 그렇겠죠. 하루사이 없었던일처럼 붙어먹으면 화병나 뒤지는건 나뿐이니까. 그렇게 붙어먹을꺼면 그때 서로 욕을 해가며 밀치고 죽일듯이 노려본건 뭐가되. 말린 나는 뭐가되고 밀치다가 나까지 맞은건 뭐가되냐고. 나는 뭐때문에 죽어라 그런거야? 나에게 친구란,? 사실 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친구라는 그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건가..? 난 이들을 친구라고 불러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친구? 친구가 뭔데? 이들은 나를 친구라고 생각할까요? 내가 이들을 친구라고 생각해도 되는건가? 친구? 친구? 친구가 정말 뭔지 나는 모르겠어요. 가족도 그렇죠. 가족이 도대체 뭔데??? 혼자살면 좀 다를까. 나만이고 싶어요. 집구석 자체가 지옥같아요. 하루하루가 시한폭탄이죠. 불안을 쥐고 살아요. 주말이면 더 힘들고 지쳐요. 평일도 편하지만은 않아요. 미치겠어요. 이젠 내가 이상해질것 같아요. 원래 이상한건 맞는데.. 나의 인생에 내가되는건 힘든것 같아요. 아마도 나는 너무 힘들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요. 쓸모없는 생각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멍청한 생각까지해요. 차라리 게임 하나를 하는게 좋겠다고. 게임을 잘하고 흥미를 가지진 않지만, 그래도. 그래도.. 난 흥미니 취미니 그런것들이 없으니까. 아직 생각중이에요. 생각중.. 아직까지도 저는 쓸모없는 생각중이에요. 끝을 낼 수가 없어요. 힘들고 치지고 피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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