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심을 굳혔어요. 이 사람하고 헤어질 거예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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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ehappy123
·5년 전
이제 결심을 굳혔어요. 이 사람하고 헤어질 거예요. 결혼식은 2년전에 했고 혼인신고 안 했고 아이 없습니다. 전입신고만 해서 그냥 동거인 상태인데요. 혹시 법적으로 뭔가 해야하는 절차가 있나요? 엄마아빠한태 얘기하고, 신랑한테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해보려구요.. 하도 상처를 많이 받다보니 이제는 그냥 무덤덤하...다고 생각하고 싶은 거겠죠 일종의 방어기제로 ㅋ 저도 새로운 사랑 찾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사랑도 많이 나누고 싶고.. (정말 중요한 부분이더라구요ㅠㅠ) 나이는 31살이예요. 충분히 다시 시작 가능하겠죠... 얘기할 생각 하니 약간은 무서운데(신랑이;) 말하다 안되면 그낭 가출해버리면 되려나 ㅋㅋㅋ 하.. 기분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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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ppy123 (글쓴이)
· 5년 전
@!57fe9ab821c1116e3ff 법의 보호라 함은 어떤게 있을까요?? 다행히 지금 잠깐 살고 있는 집은 사정이 있어서 전세긴한데 제 돈은 천만원 걸려있는게 다고, 다른 건 특별히 산 거 없어서 솔직히 다 버려도 상관없거든요 .. 참 이것저것.. 생각하면 할 수록 뭐 하나 공동으로 되어있는 것도 없고 돈 관리도 각자 하고 ㅋㅋㅋ 참 헤어지기 쉽게 살아왔다싶네요. 이렇게 될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참 ㅋㅋ 웃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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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아이가 없고, 혼인 신고도 안했다면 머리 아플일이 없죠. 이런 경우 힘든건 아이들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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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5년 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남편과 대화를 잘하셔서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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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ppy123 (글쓴이)
· 5년 전
@mirror1004 일단 오늘 얘기는 했습니다만.. 뭔가 제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이기적이라나 뭐라나.. 대화를 하긴했는데 일단 둘 다 고치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일단 내일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다시 얘기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자기딴에는 붙잡는 거라고 하긴하는데....후 ㅜ 제가 자신이 없어요... 진짜 복잡하네요 마음이... 부모님생각하면 눔물 나는데 ㅠ 그래도 저의 행복을 우선시하고 싶어요 정말.... 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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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5년 전
신랑 입장도 들어보면 뭔가 나름의 이야기가 있을거에요. 서로 사랑하신다면 부부관계는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혼인신고하고 아이낳고 알콩달콩 사셨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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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사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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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oom
· 5년 전
아이도없으니 쉬우실거예요. 제주변에도 비슷한케이스에 얼마전에 몇년연애하고 결혼한 분 계셔요. 부모님은...쓴이님이 행복한게 제일 1순위실거예요. 처음엔 말하기 어려워도 꺼내놓으면 안아주고 보듬어주실거같아요.(가끔ㅋㅋ참다가 안쓰러움과 답답함에 욱하실수도 있음 주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