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때 그거 기억나? 나 되게 어렸을 땐데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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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ung4546
·5년 전
엄마 그때 그거 기억나? 나 되게 어렸을 땐데 나한테 집 나간다고 그랬잖아. 내가 집을 나가야지...나가야지.... 엄마. 엄마는 내가 집을 나간다고 하면 어떨거 같아 어떤 생각이 날거같아? 있지 엄마 감정은 남의 행동,말 하나에도 변하는거 같아. 그래서 내 행동들이,말들이 엄마의 감정을 변하게 할때, 나는 너무 무서워, 엄마의 그 극단적인 말들에 답할 자신이 없어. 엄마. 나한테 엄마가 하찮고 필요없는 존재로 보이냐고 물어봤잖아. 엄마가 죽어야하냐고 나한테 말했잖아. 내가, 엄마 딸이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다고 그랬잖아. 내가 엄마 딸인데 엄마가 딸한테 이런것도 못하냐고 그랬잖아. 엄마가 말만 죽고싶다고 하지 진짜 죽기는 무섭지? 라고 물어봤잖아 나는, 엄마 딸은 엄마가 생각한거보다 속이 깊어 생각이 많아. 근데 생각이 많은 내가 화난 엄마를 마주보면 생각을 잃어버려 할말을 찾을 수가 없어. 내가 그 어떠한 말을 해도 엄마는 안듣잖아, 내가 말한 진심을, 내 생각을 오해하고 더 화내고 내 마음을 잡아 갈겨버리잖아. 엄마의 그 두 눈을 마주하기가 싫어 소름끼쳐. 말만하면 울거같애 일어나서 뛰어내릴거같아. 나는 이 걸 평생 못보여줄수도,안보여줄수도있어 엄마. 왜나면 이걸 본 엄마의 감정들을, 그 극단적인 말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벌써부터 눈물이 나고 울화가 목구멍 밑까지 차올라. 제발 날 살려줘 난 엄마의 감정이라는 롤러코스터에 탄 인형이 아니야. 정신차려줘 엄마.제발 제발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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