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힘든데..라는 말이, 속에서 부터. 목을 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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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나 힘든데..라는 말이, 속에서 부터. 목을 타고 올라. 입안가득 채웠고. 입을 열었는데. 나 힘들어요.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아요. 답답함이 내 숨을 제대로 쉬수 없게 만들어요. 머리는 아프고. 눈물은 나올것만 같고. 구역질이 나올것만 같아요. 대략 10시간을 자고 왓는데. 자도자도 왜이렇게 피곤할까요. 꾀나 많이 피곤했는지 깨지않고 잘잔듯 싶었는데, 그것도 얼마 못가더라구요. 다시 몸이 점점 무거워졌고, 무언가가 나를 위에서 아래로. 더 아래로. 더 깊숙히 내리 눌렀죠. 오늘 나는 하루를 제일 열심히 살앗다-,싶더라구요. 그냥 열심히 살았다는 그런 느낌을 알겠어요. 그냥 별거 없는 하루였어요. 그냥, 괸히 아..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더라구요. 다들 열심히 살았다-.하는 차이가 당연히 있겠죠. 그냥 오늘 나는 그랬어요. 정말 하루를 제일 열심히 산것도 힘들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나는 뭘 바라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관심? 사랑? 아님.... 무엇을?? 괸히 피곤함과 힘듦을 가족에게 푸는것 같아요. 심한건..가? 남들같다고 싶지만 평소의 나완 다르니까. 그냥 최근 너무 힘들고 지쳤어요. 뭘했지.. 되돌아보면 꼭 힘들었던 것만 있었던건 아니거든요. 분명 기뻣고 재밋게 놀기도 했고.. 그냥 독립하고 싶어요. 이유가 뭘까,,생각해보면 너무 이기적이죠. 나만 생각하고 싶고, 내가 하고싶은거 내 마음대로. 누군가의 눈치보는 하루의 계획이 아닌, 내 마음대로의 하루를 살고싶어요. 통금이 있는건 아니지만 눈치가 보였고, 외박도 남들보단 잘 해주지만 눈치보였고. 혼자 우는것도 눈치보였고 다들 쉬는 주말이 나는 더 힘이들었으니까. 그래서 내 화가 괸히 가족에게 튀는건가,싶다는건 핑계일까. 그냥 나 편한대로 낮이 싫으면 낮엔 집에 있고, 해가 질때쯤 나가 놀고. 밤이 좋은 나는 늦은 밤에 나가고. 때론 집을 혼자두고서 외박도 하고. 슬프면 그때 미친듯이 울었다가. 화가나면 나도 소리도 쫌 내보고. 그냥.. 다 나이고 싶어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최근에 가족과 나를 조금은 따로 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관히 미안하면서도 아니, 차라리 이게 좋다고. 미치겠어요. 모르겠어요. 힘들어요. 집가고싶다. 자고싶다. 몸이 무겁고 볼이 무거워지내요. 이래도 저래도 다 이기적인 내가 된다. 그래서 미치겠다. 그래서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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