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은 왜 써도 그냥 답정너같고 거기에 그쳐서 올리기도 뭐해지고 해서 자꾸 삭제하게 되는 걸까요 뭐라도 글을 남기고 싶은데 자꾸 썼다 지웠다가 결국 못 올리네요. 뭐라도 올리려고 깐 앱인데... 그렇다고 고민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좀 그렇네요..
인생이란게 진짜 묘하다 누구나 살면서 힘든 시기란게 있지만 내 인생은 지금 어딘가 좀 꼬인것같아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제가 공부를 좀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내신을 열심히 했는데 수시라는게 한번 타이밍을 놓치면 회복할 수 없는거라 지금 N수생활을 하고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몇년째 이렇다할 결과를 못 내서 그런지 자기효능감도 많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실은 매일매일 스트레스 속에서 사는게 정상은 아님에도 나는 수험생이니까 이런 환경에서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해 하면서 살고있는것같아요 제가 매일매일 힘들고 속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고 그런것들 그리고 나에 대한 자신이 없는게 몇년동안 이렇다할 결과를 못 낸것과 관련 있을까요? 저는 점점 저를 잃어가고 있는것같아요 이런 제 자신이 좀 미워요 너무 힘드네요 오늘은
생각없이 말하는 인간들 마취 안시키고 주둥이에 바늘 꽂고 싶다 ***새끼들
중학교 시절부터 현재 고등학교까지 친구 관계를 유지중인 애가 있어요. 같은 학교라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 단톡방도 따로 있어서 연락이 끊기질 않았어요. 그런데 친구가 새 반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지 연락이 뜸해졌어요. 물론 저도 친구가 즐거워하는 모습 보면 좋은데 그 이후로 조금 힘들어진 것 같아요. 자꾸 제 이야기를 그 친구들에게 우스꽝스럽게 말하고 다니질 않나 저랑 있을때 다른 친구를 만나면 그대로 한 5~10분간 절 혼자 내버려두고 대화를 하질 않나... 하지 말라고 하면 그걸 또 장난으로 받아들여요. 계속 절 비교대상으로 두면서 제 모든 행동과 선택이 옳지 않다는 듯 비웃으며 제 자존감을 깎아내릴때도 있고.. 그 밖에도 정말 서운하고 선 넘는 행동들이 많아요. 근데 어쩔 땐 정말 친절하게 대해줘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단톡방을 나갈까 고민도 했는데 그 단톡방엔 다른 친구들도 있어서 물 흐리기도 싫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거 너무 오랜만임 슬프고 답답한 것도 싫어 눈감고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아무것도 안느끼고 계속 잠자듯이 조용하게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다
미움받는게 너무 무서워요 미움받을까봐 아닌걸 아니라고 말을 못하고 진짜 지켜야할 걸 못지키고 사람한테 말도 못 걸겠고 저지르든 가만히 있든 어딜가나 미움은 받기 마련일텐데 아무리 노력해봐야 나는 늘 완전히 완벽할 수 없고 늘 저보다 나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경멸을 받아야 하는데 제가 경멸을 받아 마땅할 정도로 멍청한 게 너무 맞는 말이라 삶의 의욕이 없어져요 늘 무엇이 옳고 효율적이고 적절한 방법인가에 대한 생각이 너무 길어지고 그러다보면 내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적절한 때를 놓치고 남은건 피해자와 그냥 가만히 혼자 불안에 떨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저 밖에 없어요 조금만 생각해도 늘 남들보다 낫고 지혜로운 생각을 하고 불안에 떨다 옳은 편을 등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로부터 멍청하다고 비판받을 때마다 제가 바라는 것과 멀어지는 기분이 들고.. "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졌음에도 불구하고 "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게 진짜 한심해요 그래서 항상 저지른다에 타이틀을 뒀다가 항상 성급하게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내고 그럼 좀 뭘 배우던가 하면 되는건데 그렇게 해서 생기는건 적은 개선이고 인간이 영원히 배워야하는 멍청이라는 타이틀을 벗을 수가 없다는 게 너무 무력해요 나아질 순 있겠지만 완벽해질 수가 없어요 의식적으로 생각을 돌려보려고는 할 순 있겠지만 그래도 항상 무의식적으로 무엇이 이 상황을 낫게 할까보다 어떻게 해야 내가 덜 상처 받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머리를 잘랐습니다 그것도 가슴 밑까지 오던 장발을요 물론 제가 원해서 자른거면 아무말을 안하겠는데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요 고등학교 입학한다고 집에서 강제로 잘라진거라 너무 억울합니다 머리 기르는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여성분들은 다 아시잖아요? 그래서 지금 제가 현재 어깨까지 닿는 단발인데요 가슴까지 기르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또 어떻게 해야 빨리 가슴까지 기를수 있는지 여쭤봅니다 😿 최대한 많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별로 안친한데 갑자기 자기가 혼자 밥먹는거 불편하다고 같이 먹어줬음 좋겠다고 얘기하는데 어케 답하냐 좀 당황스러운디ㅣㅣ 솔직히 그래서 어쩌란거지
이제는 무엇때문에 힘든지도 모르겠다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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