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제가 몸이 안좋아 하루 휴가를 낸날이였습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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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minss
·5년 전
그날은 제가 몸이 안좋아 하루 휴가를 낸날이였습니다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와 저를 간호를 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님께서 톡을주셨고 그래서 제 옆에서 통화를 하게되었고 상황상 제가 통화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남편과 시어머님은 이틀에 한번씩 저랑같이는 주말 마다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아버지 생신으로 친정을 가는것을 이야기 하더군요 휴가쓰고 가느냐? 선물은 모샀냐? 얼마냐? 비싸지는 않았냐? 모 여기까진 참을수 있었습니다 우리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세요 제가 늦둥이거든요. 선물모샸냐 물으셔서 남편이 경옥고 샀다 잘했다며 금액은 하시면서 비싸진 않았냐며 거기서 그만두셨으면 문제 없었는데 사돈이라 칭하지 않으시며 노친네들 불쌍하다 살날도 얼마 안남지 않았냐며 그러시는거예요 이부분에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고요 솔직히 결혼식때 양가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둘이서 해결했고 우리집에서 시댁에 돈을 달라고 손을 벌린것도 없습니다 친정이 시골이고 소박하지만 행복한 집입니다 왜 우리 부모님을 노친네들이라 칭하며 함부로 살날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갈때 같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이런시머니가 어딨냐며 시집살이를 시키는것도 아니고 이런말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걸핏하면 반찬 택배가 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택배 별루입니다 제 입맛에 맞지도 않은데 이거 보내주시면서 몸살났다 이러시고 남편은 속상해 하고 밥먹을때 우리엄마가 보내주셨다 생색내는남편 꼴보기 싫어요 그리고 우리엄마가 고추장된장 보내주셔서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하루는 시어머님께서 된장 다먹었음 보내줄까 하시기에 친정에서 보내준게 있다 말씀드렸더니 그건 짤거다 조금씩만 먹어라 우 음식 싱겁기로 유명합니다 아버지가 위암이셨기때문에 그리고 장을 먹어보면시댁이 더 짜던지 비리던지 혹은 무슨 맛인지 모를때가 많은데 좋은뜻에서 그러시겠지 하면서 이해 할라고 하는데 말투를 들으면 우리집이 못 살고 울부모님은 조금있음 돌아가실분이며 음식은 다 짜니 조심해라 이러니 기분이 좋을수만 없습니다 또 우리집은 결혼후 전화한게 손에꼽을정도 참할말이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이런거 가지고 또 싸우기 싫어 서운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혼자 담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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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ediately
· 5년 전
진짜 재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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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ss (글쓴이)
· 5년 전
@immediately 그러닌깐요 친정이 도와줬음줬지 도움을 드린것도 없는데... 은근히 쌓여서 서운한 마음이 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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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아주 나빠보이진 않네요. 그냥 노인네가 며느리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그러시나보다하고 아기대하듯 예쁘다예쁘다 해줘도 될듯요. 정말 못된 시어미 남편 많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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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DUBUBG
· 5년 전
그 전화 듣다가 뒤집어 없었을듯요 호칭 정리 확실히 하시라고 사돈께 노친네가 뭐냐면서 가만히 있음 계속 그러실건데 곱고 이쁘게 키워주신 부모님 어디서 욕먹는거 좋지 않아요 그것도 시댁한테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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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5년 전
시어머니께 웃으면서 말씀드리세요. 저 생각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반찬은 안주셔도 된다고요. 그리고 제 부모님에 대해선 함부로 얘기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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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0123
· 3년 전
저희 시어머니도 만만치않은데 그래도 저희 시어머니보다 더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저를 무급으로 일하는 남편 보모로 알지만 친정욕은 안하시니까요.. 어딜가든 시어머니들은 왜 그모양일까요.. 저도 친정이 도와줬지 시댁에서는 받은게 없는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