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분명 정신병 종류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정신병|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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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것도 분명 정신병 종류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무슨 병일까요... 저는 시간 맞추는 게 너무 힘들어요 진짜 일하는 거 자체가 하나도 안 힘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도 시간 맞춰서 가야 하는 것 하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제가 몸이 안 좋아지면서 이런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진짜 친한 친구들이야 이해해주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해 하지도 못하고. 특히 일할 때는 이런 시간을 항상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래 일 못하는 거 같아요. 저는 진짜 제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있거든요. 다행히도 일 복이 많아서 지금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잘 해 왔지만, 계속 이러다 보면 주위에 소문나서 더 이상 일 자리도 없을 것 같은 기분이고. 나는 그러면 다른 지역 다니면서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시간 맞추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적어도 3개월 ~ 6개월마다 2주에서 ~ 한 달씩 쉬어 주지 않으면 사람이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인데, 직업 특성상 하루라도 빠지면 큰 타격이 오는 거라... 그런 기분이 들면 일 그만둔다 생각하고 쉬어야 돼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일이라서 그만 둔다는 생각으로 쉰다고 얘기하지도 못하겠어요 ㅠㅠ 다행히 대표님이 저를 좋아하셔서 많이 봐 주시긴 했지만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요... 이미 몇 번이나 늦어서 한번 더 늦거나 쉰다고 하면 잘릴듯. 항상 무슨 일을 하던 시간이 문제였어요... 피곤할때는 진짜 심하고 그렇지 않을 때도 항상 어쩌다보면 늦어있고 완전 정신 차리면 그래도 안늦는데... 정신차리고 빨리 하다보면 꼭 뭔가를 잊어버려서 결국 늦고. 스트레스 만땅 ㅠㅠ 왜이러는걸까요... 미려버릴거같애요. 이런저런 방법 다 사용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네요... 몸이 좀 덜 피곤하고 덜 아프면 그래도 이런 증상이 덜할 거 같은데... 나을 수 없는 병이라.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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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저도 그래서 하는데 저는 섬유근통도 있어서 축 늘어지고 몸이 너무 아파요. 시간 맞추려 하면 진짜 가기 싫고... 일단 가면 잘 하긴 하는데. 알람 엄청 맞춰도 아무소용이 없어요... 아프지 않거나 정신적으로라도 신나있으면 빨리 움직일텐데. 저도 adhd 찾아보긴 했거든요 ! 근데 한두개만 맞고 다른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