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그냥 오늘 하루에 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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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왜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그냥 오늘 하루에 있을 모든 일정들이 짜증나요. 학원 들어가기 전, 약국에 들려 약을 사와야겠어요. 아님 잠깐 나와서라도. 그게 아니면 오전에 버틸 힘이 안날것 같아요. 어제 아빠는 자시가 움직이면 될 거리를 어딧는지도 모를 폰을 나보고 가져다 달라며, 자기 화났다고 화난말투로 나에게 그러더라구요. 나도 화낼까 하다가도 참은 이유는, 난 이길수 없으니까. 뭐라도 던져 날 때리거나 내 주변어딘가로 던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더라구요. 아빠가 저를 때렸던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서류서류 거리긴 하는데 안봐도 뻔하죠. 싸울때마다 소리치는 이혼. 이젠 내가 간절히 바랄 뿐이에요. 도대체 돈은 왜 버는걸까. 싸운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어요.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엔, 우리가 편하고 행복하려고 버는거고. 우리 좋은거먹고 좋은거보여주려 버는거일테고.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다고 하죠. 살짝 아빠도 해당되는것 같기도 하고.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할때 빌려주려고 돈버는거 아니잖아요. 정말 그 작지도 크지도 않은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지만, 주고말고를 ...굳이 이런거로. 그런 사람으로. 우리집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게 조금은 억울하고 화가나요. 이혼, 차라리 오늘 다 끝내고 들어왓으면. 몇일만 아프고, 몇일만 고생해서. 적응할때 되면.... 이것도 가족 동생 다 떠나 나만의 이기적인 생각이죠. 짜증난다. 답답하고, 구역질이 나와요. 속이 쓰림에도, 빈속에 약을 털어 넣을 생각이에요. 이렇게라도 아파야.. 뭐라도 되는것 같으니까.. 그냥, 그냥... 다 끊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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