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내가 착하고 따뜻하고 고생같은거 안 한 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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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다들 내가 착하고 따뜻하고 고생같은거 안 한 줄 알아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고 있었지만 이제 그마저도 잘 안되는거같다 긍정적이고 싶다 단순해지고 싶다 근데 몸이랑 머리는 자꾸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해 심장은 빨리 뛰고 벽은 다시 높이 쌓여서 단절된 느낌이 든다 물들지 못한다 점점 굳어가는 것 같다 나한테 많은 걸 안바랐으면 좋겠다 흘러가는대로 살기 싫었는데 떠밀리지 않으려 버틸때마다 다치는건 나더라고 여러번 잃으니까 기대도 없고 자신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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