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버리고 싶어요#힘들어요 학교에서 항상 웃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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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버리고 싶어요 학교에서 항상 웃고 다녀서 애들이 모든상황에서 잘 웃어주고 잘 받아 준다고 좋다고 말하는 데 왜 저 혼자 있을 때 안 와줄까요? 작년에 친구랑 2명이서 다녀서 이번 해에는 무리 지어서 다닐 수 있겠다 생각 했는 데 같이 다니는 애 한명이 전학가고 다른 한명은 다른무리로 갔고 나머지 둘은 꼽싸리 낀 애들 밖에 없네요 저는 매일 학교에 가서 웃는 척 하느라 너무 힘들어요. 다른 반 친구들이 저한테 고민 털어놓으라고 말하는 데 걔네는 반배정 잘 되서 다같이 무리지어 다니는 데다가 엄청 잘 지내는 데 걔네한테 말해봤자 해결도 안되고 비웃을 것 같아요. 나는 친구 많은 데 너는 없지? 이런 느낌으로..... 걔네도 제 친구가 맞는 지 모르는 데 힘든 반 생활을 걔네한테 말해봤자 제 약점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말 안 할려고요..매년 저는 왜 항상 이런 일만 일어날까요?나도 행복하게 친구들이랑 지내고 싶었을 뿐인데...엄청 큰 걸 바랬나봐요..... ....저 엄청 힘들어요...반 생활도 인간관계도 성적도 가족들도.. 그냥 전부 버리고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죽음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이라고 예전에 생각했었는 데 이제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부러워요...나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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