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정 폭력 피해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작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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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가정 폭력 피해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작년 9월 즈음 아빠가 작게는 2번 정도 저를 죽이려고 했었어요 평소에 폭력적이거나 폭언은 안 하시지만 정병?이라고 해야 할까요 심적으로 많이 힘드셔서 그랬다고 하네요 지금은 병원 다니셔서 나아지셨고요 죽이려는 이유는 별로 큰 일이 아니였어요 제가 병원을 늦게 갔다던가 학교를 빠졌다던가 대부분 시도로 끝났죠 방에 눕혀져서 목을 조르거나 칼을 들거나 소리를 지르거나요 엄마나 언니도 옆에서 보기만 했을 뿐 딱히 말리려는 시도는 없었어요 솔직히 이게 더 충격이였네요 보면 평범하고 사소한 일이죠 지속적인 행위도 아니였고, 과거의 일이고 많이 힘든 상황에 제가 건드렸으니까 가족 모두 저한테 아빠를 이해하라고 했어요 저는 아직도 저 일로 힘들어요 아무한테도 말을 못 하고 여기에 처음 올려요 티는 못 내지만 힘들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다들 왜 예전 일로 아직도 힘드녜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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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44bd28401897ca7c8be 저는 18살입니다. 이런 긴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일..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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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44bd28401897ca7c8be 정말로...감사합니다..진짜루요 병원은 다니다가 약을 먹기 힘들어져서 자의로 그만뒀어요 좀 더 용기가 생기면 가족한테 말하려고요 덕분에 용기가 생겼어요 진짜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 말을 생전 처음 들어봐서 제가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진짜 너무 감사해요..글쓴이님의 앞에 행복이 가득하면 좋겠어요 소소한 행운도 가득 있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도 꼭 마음 속 응어리를 푸시면 좋겠어요 제가 신을 안 믿어도 꼭 기도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