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도 안봐도 좋은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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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그냥 아무도 안봐도 좋은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써요 그냥 감정정리랑 제가 겪은일 정리하게요.. 의식의 흐름따라 써요 오빠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가족들도 제정신 아닌것같고... 그냥 옛날부터 그랬어요 오빠가 저보고 레슬링 놀이하자면서 막 때리고 그랬죠 저랑 5살차이나는데 5살때부터 14살까지 맨날 그랬어요 때문에 뼈도 부러지고 울기도 울고 근데 울면 운다고 때리고 엄마는 오빠가 장난친거니 사춘기라서 그러니 했는데 사춘기 지나도 똑같더라고요 지금이 벌써 저 열일곱이고 오빠는 그럼 스물둘인데 사람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더라고요 오빠가 고등학교를 기숙사제로 가고 대학도 좋은곳으로 가면서 주변엔 오빠 대학만 들으면 진짜 무슨 영재인줄 알아요 쓰레긴데 이번 2월달에 기차타고 할머니댁을 갔어요 그때 문 잠시 닫고 엄마랑 같이 세뱃돈을 세고 있었는데요, 오빠랑 저는 중1이후로 서로 말도 안 섞었어요 왜인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돈 세고 있었는데 밖에서 오빠가 엄마아 하고 부르더라고요 맞아 오빠는 스물둘이나 먹은게 애새끼처럼 행동해요 엄마한테 혀짧은소리 내고 지딴엔 애교인지 그 있잖아요 소파등받이 거기에 주먹질하면서 엄마한테 뒤질래? 이러는데 진짜 *** 한심해요 어쨌든 부르길래 문을 열었더니 오빠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서는 엄마한테 다짜고짜 휴지 뭉친걸 얼굴에 던지면서 왜 자길 소외시키냐면서 막 엄마한테 폭력남편 있잖아요? 그것처럼 어? ***년아 막 이래요 근데 그걸듣고 엄마도 화나셨는지 자기가 언제 소외시켰냐 돈세고있었다. 그랬더니 자기가 문밖에 서있었는데 안들여보냈잖느냐 이러면서.. 그럼 어떻게 니가 서있는걸 아냐 그랬더니 당연히 알아야하는거 아니냐며 혼자 ****** 하다가 제분에못이겨 나가는데 진짜 ***같아서 등뒤에다 대고 작게 ***이야 한마디 했죠 순식간이었어요 입술 오리주둥이처럼 튀어나왔는데 그걸 '우' 하는 입모양처럼 하고 눈알 뒤집어져서는 뭐이 ***년아? 하면서 제 눈을 퍽 때리더라고요 그땐저도진짜 빡쳤어요 키도 20센치이상은 가볍게 큰 덩치큰 구십키로한테 주먹질하면서 *** 붙어보자고?? 지가 *** 집안 왕인줄알아 ***같은게 이랬는데 엄마가 말리더라고요 그냥 억울해서 눈물났어요 근데 우니까 그새끼는 또 지혼자 화났는지 자기가 엄마한테 잘못한건 인정하는데 저새끼는 왜우냐는둥 여전히 그 ***같은 표정으로 나한테 뭐 넌 칼들고 자긴 야구배트들고 싸우자고 그러고 모르겠네요 그다음엔 술 *** 마시고와선 엄마가 오빠랑 화해하라고 아니 사과받아야하는거 아닌가? 근데 화해하래요 했어요 왜했을까? ***노려보니까했겠죠? 술취한놈이 뭐할지도모르고 상담소에 전화하니까 더 큰일이 일어나면 경찰을 부르래요 나한텐 지금도 큰일인데.. 어제는 가족들끼리 외출이라 나가는데 어떤분이 오빠 발을 밟았나봐요 진짜 *** 노려보더라고요 근데 그냥 가니까 등뒤에대고 ***크게 ***련이 이러더라고요 길이 엇갈릴때까지 등뒤에서 계속 진짜 그냥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웠어요 저분은 얼마나.공포스러울까 이런생각 엄마한테 저게정상같냐고 저러다 감옥간다고 하니까 그 여성분보고 그***없는넌이 사과도 안했냐네요 어이없더라고요 아빠도 아무말 안하시고 소고기 먹는데 진짜 넘어가질 않아서 중간에 나왔어요 말리지못하는 내가 ***같고. 우리집 다 돌은거같고 전에는 아빠가 다 해결할수 있을줄 알았어요 아빠는 오빠보다 강자같으니까 엄마는 남자는 여자보다 강하다 이런 사상이시니까 절대 오빠 못이기고요 전 덕분에 변성기 남자만 보면 무섭고요 근데 막상 둘이 싸우니까 오빠가 아빠보고 ***끼라 하면서 창문 깨부수려하고 엄마한테 칼 가위 이런거 정리해놓은거 던지면서 화풀이하더라고요 엄마는 아빠가 오빨 때리려했다고 하고 전 방에서 혼자 떨고 나중에 자취할거라니까 여자혼자 무서운줄모른다고 그러다가 강간당하고 하는거라네요 어이없죠 모르겠어요 그냥 죽고싶고 아니 오빠 패죽이고싶어요 분노조절장애 옮은걸까요? 엄마도 최근에 저보고 할욕못할욕 다하시면서 진짜 말그대로 손톱으로 햘퀴고.막 그러셨는데 진짜 이쯤되면 다 분노조절장애인것같아요 진짜 멀리 떠나고싶어요 내일은 학교가요 전 우울하고 진짜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유쾌한일이 하나도 없어요 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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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andcrea
· 5년 전
하아 ㅠㅠㅜㅠ 이런말 기분나쁘게 들으실수 있지만 정말 말할께요.. 쓰니님 오빠는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요.. 강간당한다느니.. 진짜 ㅠㅜ 쓰니님만 정상같아요.. 저같으면 경찰에 신고를 했겠어요.. 아, 신고를하면 진짜 죽일거같겠네요.. 진짜 ㅠㅜㅠ 왜 그딴 놈이 지구에 있는지 알겠네요. 힘내라고 할수도 없고.. ㅠㅜ 뭔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하면 말실수 할꺼같고.. 이런 가족환경에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빨리 돈 벌고 자취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저도 글읽는데 숨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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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seolhwi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푸념처럼 쓴 긴 글인데 다 읽고 공감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진짜 말씀대로 조금만 더 참고 버텨서 얼른 집 나가야겠어요 공감해주신 거 잊지 않을게요 정말 도움 되었어요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