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내신이 낮았기에 몇몇 친구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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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내신이 낮았기에 몇몇 친구들을 제외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더 먼 학교에 오게 되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학기 초에 같은 반의 여러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같이 다니게 되었구요. 학기 초에는 좋은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약간 무리에서 필요하고 상위 존재?인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끼가 있더라구요. 많이 까불까불대는 친구를 보고 나가뒤지라는 둥 패드립,욕,카톡에서 당당하게 무시(말만 꺼내면 무시하거나 욕하는 등)의 행동도 서슴치 않았는데 진짜 꼴도 보기 싫은 건 좀 일진스러운 얘들한테는 알아서 굽신굽신대는 거예요.안 물어봐도 수행평가 내용을 알려주고 시험에 뭐나오는지 등등..뭐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어할수도 있죠. 그런데 제가 소심하고 목소리도 좀..여자같고 몸도 여려요.그러다보니 얕잡아 보는 건지..점점 카톡할 때도 여러명이 있는 단체톡방에서 제가 알려지기 싫어하는 흑역사나 그런 걸 아무렇게나 말하는거에요!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한번 화를 냈더니 개인톡으로 야 삐졌냐?ㅋ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풀려고 하는거에요. 며칠 화나있다가 학원도 같은 학원으로 걔가 다니게 되고 같이 다니다 보니 그냥 뭍혔어요. 그러다가 기말고사를 보고 시험점수에 대해서 다같이 아 망했다!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하고있는데 역사를 워낙 못하고 싫어하다 보니..공부를 하나도 안했거든요.하지만 나머지 6과목은 정말 열심히 했구요!8~90대 나온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제 한국사 점수가 30점대인 걸 말하더니 "니는 머리박고 자살해버려야 돼ㅋㅋ"라고 하는 거예요. 저도 그냥 무시하고 멀어지고 싶지만 저는 학교에서 아는 얘들도 저희반 얘들밖에 없고 저랑 다니는 친구들도 걔랑 많이 친해서 저랑 멀어져도 걔랑 더 많이 다닐것 같아요. 이대로 제가 참아야만 하나요. 제가 예민하고 좀 쪼잔하긴 하지만 이건 제가 상처받아도 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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