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지금 제가 어이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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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하.. 진짜 지금 제가 어이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풉니다. 방금 가족들끼리 밥을 먹고 얼린 망고를 먹는데 동생이 하나 달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1개를 줬더니 더 달래서 봉지를 들고 갔는데 엄마가 옆에서 왜 너 혼자 먹으려고 하냐느니 막 뭐라 그럽니다. 근데 저는 걔가 하나 달래서 하나를 줬고 더 달래서 가져 갔는데 완전 저를 욕심쟁이에 이상한 애처럼 말하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서 제가 더 달래서 더 주러 왔는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갑자기 제 목을 보면서 제 목에 떼가 있다고 그러네요. (아니.. 근데 진짜 제가 봤을 땐 없고 어제 씻었을 뿐더러 엄마가 이 얘기를 은근 자주 하고 어제도 했단 말이에요. 저는 이런 얘기를 별로 싫어하고요. )근데 갑자기 진짜 뜬금없이 제 목 얘기를 하길래 제가 갑자기 목 얘기를 왜 하냐며 그랬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가 없다면서 사오면 처먹기만 하고 사올필요가 없다는 둥 뭐라 하는거예요.(제가 아까 봉지 들고 오면서 이제 망고가 얼마 없다고 사와야할 거 같다고 그랬어요.) 그렇게 막 제 욕을 하더니 저 보고 왜 쳐다보녜요. 저는 당연히 저한테 말하고 있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처다보는건데.. 그렇게 말다툼이 계속 되다가 제가 이빨 닦으러 갔는데 뒤에서 계속 나도 너한테 지원 다 끊으면 너한테 신경 안쓴다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 거래요. 아니.. 제가 진심 망고에서 왜 *** 없다고 까지 간 건지가 정말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애초에 엄마한테 말 건것도 아니고 동생한태 가고 있었는데 왜 껴가지고 혼자 난리인지.. 진짜..지금은 각방에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이건 좀 딴 얘긴데..진짜 자유를 못 누리고 사는게 어디 엄마 뿐인가요. 다 각자의 힘든 게 있는거지.. 그리고 저는 솔직히 엄마가 뭐 그렇게 힘들단 건지 이해가 안되요. 엄마 아침에 독서실 나가서 앉아있다가 2시에 끝나면 아줌마들이랑 차마시거나 집에 와서 저녁하기 전까지 자거든요. 그리고 저녁 먹고도 티비보거나 청소하거나 그런 건데.. 그렇다고 이게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닌데요. 그렇게치면 저도 힘들고 다 힘든데 왜 맨날 힘들다는 걸 티내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거 잘 얘기 안 하거든요. 어차피 다들 그러고 사는 거니까.. 그냥 진짜 모르겠어요. 솔직히 제가 엄마한테 불신이 이미 너무 깊이 들인 것도 같고요....하튼.. 근데 진짜 이번 일은 납득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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