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부터 쌍둥이 언니한테 한번 해보라고 추천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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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몇달 전부터 쌍둥이 언니한테 한번 해보라고 추천한 게임이 있었습니다. 오늘 편의점에 가서 무언가를 대신 사다주면 그 게임을 하기로 했어요. 밤 12시에 그 얘기를 하니까 할거라고 약간의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 했는데 조금 이따 보니까 폰으로 뭔가 새로운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1시쯤에는 아까 하고있던 게임 친구초대 메시지도 보내더라구요. 그런데 새벽 1시 반이 되도록 게임을 하러 오지를 않았어요 저는 기다리고 있었는데,, 솔직히 이건 조금 서운할수는 있어도 이렇게 올릴만큼 큰 이야기는 아니죠,, 보니까 언니는 자고있었고 졸려서 결국에 오늘도 안 했구나,, 하고 서운함 정도만 느끼고 있었어요. 그런데 SNS에 들어가니까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알게된 아는 언니가 스토리에 그 게임을 올려놨더라구요 딱 제가 쌍둥이 언니가 그 게임을 하고있는걸 보게된 12시보다 두시간 전에요,, 원래도 이런 게임에 저랑 언니 둘다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건 그 아는 언니의 스토리를 보고 시작한거라고 밖게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걸 깨달으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화도 나고 우울하고 서운하고 서럽고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올것처럼 울컥 했습니다. 현재에도요,, 저도 이게 그렇게까지 할만한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는데도,, 안그래도 우울하던 요즘에 조금 나아지려니까 다시 우울하게 만드려고 짜여진 각본같았어요. 그냥 펑펑 울고싶다가도 겨우 이런걸로 울다니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그냥 너무 짜증나고 우울해요 하,, 글로 쓰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싶어서 써 봤고 토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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