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상담 요청.. 인생이 아픈것 같아요. 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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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요청.. 인생이 아픈것 같아요. 엄마가 동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엄마는 혈압도 있어서 스트레스받으면 정말 극한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 몇개월전에는 동생이 또 어떤 사고를 쳤는지 엄마가 많이 울더라고요. 저번에는 그러다가 의사에게 더심하면 눈 실명할수도 있다고.. 다행히 결국엔 눈에 핏줄만 터졌지만.. 또, 저번에는 동생이 엄마에게 '***까'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뭐.. 욕하는일은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젠 엄마도 울진 않습니다. 에휴..... 여기서 다 담아 풀고싶은데 사연이많아 복잡해서 쓰기가 힘듭니다.. 아무튼.. 요즘에는 동생목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올라오나봐요.. 자꾸 머리가 아파요. 엄마에게 리모컨가져다 달라.. 라면끓여달라.. 엄마는 해줍니다. 저는 제방에서 그걸 듣고있어요. 나도 들으면서 스트레스받는데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 엄마의 수명이 줄어드는건 당연한거고. 지금 당장 쓰러지진않을까 불안불안합니다. 매일 그래요 매일 듣고 매일 스트레스받고 매일...... 저는 친구에게 동생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친구도 같이 공감해주더군요. 동생을 같이 욕하는건 좋았습니다. 근데.. 약간 저의 약점이 잡힌 느낌.. 친구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지 저어게 자주 스트레스를 늘어놓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아이돌이있습니다.친구도 있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돌,밴드사진도 저와 카톡할때마다 자주 보내곤합니다. 저는 그 아이돌,밴드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강요되는 느낌... 내가 똑같이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사진을 자주 보내면 나와 똑같은 반응을 보일까요,.. 친구도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겠죠.. 알아요 힘든거.. 근데 계속 듣고있자니 제자신이 허무해집니다. 나도 아픈데.. 그 친구는 제 아픈점(약점)을 가끔 장난스레 꼬집습니다 장난이지만.. 제겐 너무 아픈 진행중인 상처라 많이 ..많이 아픕니다. 저는 또 웃어 넘깁니다, 친구를 잃을까봐.. 요즘 잘때마다 고충이있습니다 숨이 안쉬어져요 일어날때마다 머리가아프고 앞이 뿌얘졌다가 다시 괜찮아집니다. 마음이..... 아파요. 많이. 요즘엔 친구든 가족이든 누구든 만나면 하는말이있습니다 ''탈출하고싶어'' 탈출. . .하고싶어. . . 탈출. . .하고싶어. . . 탈출....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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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jsjs12
· 5년 전
글작성자께서 어머님을 도와주시고 동생분이 무엇을하고 다니는지 보세요 버릇이 없다는것은 혹시 나쁜아이와 어울린다는 것일지도요... 어머님께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어머니는 그 한 말이 어머니를 구원할지도 모릅니다. 작성자님도 용기내어 말한것도 참 좋은 행동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