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인생을 미워하지않았다. 의심하지도 않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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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난 내 인생을 미워하지않았다. 의심하지도 않았다. 다만 사랑하지 못했을 뿐이였다. 더 나아질거란 믿음 앞에서 서성이던 많은 날들 그 서성이던 길은 알고봤더니 원 모양의 길이였고 믿음 또한 닳고 있다. 삶이 고달파지면 방안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긴다. 그럴때 마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서 마치 포레스트 검프 처럼 하염없이 달리고 싶어진다. 고민과 괴로움을 잊기위해서 차라리 내 인생이 고달픈것을 다른사람 탓만 하고 살고싶다. 내가 이렇게 된건 너 때문이야 아니면 너 때문이야 하지만 난 그럴 수 없다. 내가 부족해서 이런걸 알기에 그럴 수 없다. 자신들 사랑하라고 외칠때 나는 나를 끝까지 사랑하지 못했고 다른사람들에게 책임을 넘기고 편해지고 싶을 때도 나는 끝까지 다른사람들을 미워하지 못했다. 나에게 비난을 듣기에는 너무 빛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겪는 비난은 그들의 삶의 사건으로 충분할테니 나까지 더 할이유는 없지 않는가 가끔은 생각한다 이런말을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런 유쾌하지는 않지만 깊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그러면 좀 나아질까봐서다. 밤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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