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죽고 싶은데 엄마 얼굴 보면서 살아 엄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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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isserped98
·5년 전
매일 죽고 싶은데 엄마 얼굴 보면서 살아 엄마는 나랑 한몸이라며 나 죽으면 엄마도 죽을 거라며 몸에 상처를 내고 싶을 때 그 말 들으면서 참아 매일 몸에 해를 입히고 싶은 걸 참아 밤마다 죽고 싶은 충동에 시달려 이건 모를 거야 아마도 그리고 시시때때로 망상해 세상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학교에 가면 모두가 나를 세모난 눈으로 쳐다보진 않을까 걱정하고,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도 혹여나 그게 가짜이진 않을까, 사실은 뒤에서 날 까고 있는 건 아닐까 너무 불안해 어느 순간 그들이 갑자기 사라질 것 같아서 불안해 나는 그래서 웃어 엄만 왜 밖에서만 웃냐고 했지, 사실은 불안해서 웃는 거야 불안했어 모두가 나를 떠나가는 게 지금도 그래 내 말이 나에게 돌아와서 내 머리에 꽂혀 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내가 이런 아이로 보일까? 타인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를 매일 상상해 괴로워, 그들은 잊어버릴 게 분명한 내용까지 점검해 사실 그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닐지도 모르는데도 나는 이런 내가 너무 싫어 날 죽이고 싶어 매일 자기혐오 하는 것도 싫고 별것도 아닌 일에 힘들어 하는 것도 한심해보여 견딜 수 없어 이제는 이거 쓰는 와중에도 충동이 나를 끌어내리려고해 자다가 죽었으면 싶어 마주할 현실이 두려워 강박은 내 목을 졸라 숨을 쉴 수가 없어 좋은 점수 못 받으면 실망할 다른 눈들이 두려워 기대치에 못 미칠 거야 나는 앞날이 보이지가 않아, 너무 어두워서 너무 불안해 오늘도 너무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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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dream
· 5년 전
엄마한텐 자식이 전부. 자식죽으면 엄마도 살 필요가 없어요. 당신을 본인 목숨만큼 아니 그보다 더 사랑하시는 어머니를 위해라도 힘을내세요. -어느 한 아이의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