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불러내는 친구(번개)#약속을 미리 정해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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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친구(번개) 미리 정해야 저는 제일 친한 친구랑 약속 잡는 과정에서 다툼이 자꾸 생겨요...저는 번개로 지금 만나자 이런 식의 약속보다는 미리 정해서 약속 잡는 걸 더 좋아해요 근데 제 친한 친구는 그 순간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저에게 연락해서 저보고 여기로 나오라는 식의 말을 해요 심지어 그곳이 제 동네도 아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다가 당장 약속 잡아 만나는 걸 꺼리기에 안 나가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계속 나오라고 하니까 결국 나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친구에게 번개약속 싫어하니까 다음부터는 미리 정하자고 말을 하는데도 매번은 아니지만 자주 그럴때가 여전히 있어요 오늘도 번개로 만나자는 식의 말을 하기에 제가 안된다고 계속 주장하면서 너 때문에 내가 원래 해야 할것들이 있었는데 너때문에 못 하게 된것들이 많았다는 식으로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개가 그 말에 기분이 나빠서 뭐 별다른 거 하고 있지 않으면 제일 친한 친구가 부르는데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화를 내면서 너무 약속을 정하는 과정에서 빡빡하게 구는 거 아니냐며 그럼 너가 원하는 대로 미리 잡기로 하자며 만나기로 하는 약속시간 3시간 전까지 꼭 약속 정하는 걸로 합의하자는 식으로 끝내버렸어요....예를 들면 2시간 뒤에 보자고 하는 거 절대로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규칙을 세우고 끝낸 거죠...저는 당장 만나자고 나오라고 하는게 싫었고 주로 만나면 오후에 만나니까 오전까지는 정하자는 게 제 말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원래는 밖에서 자기 할 일 하다가 제일 친한 제가 생각이 나서 절 불렀는데 이렇게 제가 싫어하니까 앞으로는 절 번개로 절대로 안 부르겠고 다른 친구를 부르겠대요...전 이 말이 시원섭섭하게 느껴져요..전 그저 번개약속을 조금만 하고 미리 약속을 정하자는건데...그 친구 입장에선 만나자고 어쩔수 없이 미리 말을 못한거여서 번개로 부른거래요..예를 들면 원래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점심을 굶으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배고팠고 제 생각이 나서 절 불렀대요...친구 말로는 자기가 그런 상황이라면 친한 친구가 부르니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있지만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면 나갈 수 있대요...가치관 차이인 거 인정하고 친구랑 이렇게 합의한걸로 끝맺음을 해야 하나요...제일 친한 친구인데 약속을 잡는 과정에서도 스트레스받는 게 정말 지겹고 힘드네요..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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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anan
· 5년 전
갑자기 생각나서 부른거는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면 나오라고 조르거나 나라면 나왔을거다 이런 식으로 압박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약속을 정한것도 아니고 마카님도 마카님 사정이 있는건데 연락왔을때 내가 하고있는 일이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지금 나가기 싫으면 싫다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친구 생각나서 불러볼수는 있지만 안나온다고 서운해하는건 너무 억지같아요 이게 맞는 방법이라 할수는 없지만 저라면 싫을때는 끝까지 안나갈거에요. 갑자기 부를때 나올수 있어야 꼭 친구인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