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복잡하고 말할 사람도 없어서 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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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oos
·5년 전
안녕하세요 마음이 복잡하고 말할 사람도 없어서 어플을 깔게 됐어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지금 근무 중 인데도 눈물이 찔금찔끔씩 의지와 상관없이 나와요 저는 고졸 취업자 이며 18살 하반기부터 직장을 다니게 되었어요 가정 형편이 무너지고 첫직장에 빡쎄게 오래 다녀서 형편을 일으켜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회사 사장은 제가 못마땅 했나봐요 차별아닌 차별과 간섭이 심했어요 디자인 업무중 고객과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고 통화중인데 불구하고 뒤에서 지시를 내렸어요 큰소리로 항상이요 뒤에서 웃지마라 고객이 우습냐 (통화하던 아저씨가 농담한거에 웃었어요) 혹은 일은 왜 그런식으로 진행하냐 말투가 왜그러냐 수화기 넘어로 다 들리게요 이건 기본으로 하는거고 커피심부름 (일하는 도중 자기가 커피 먹고 싶으면 저한테 카페가서 사오라고 카드를 줌 총 직원들 8잔 사옴) 바쁘던 말던 상관없이 그래요 그리고 제 사수 언니한테만 연말보너스 주시고 다른직원들은 안주셨습니다 제가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사건이 금요일 연말 회식후 다음날 다들 출근하는데 다 꼴아 있었습니다. 주문은 들어오는데 어쩔수 없이 혼자 다 주문 받았는데 사장이 퇴근 시간지났는데 저 때문에 다들 퇴근 못한다고 빨리 끝내라고 뭐하는거냐 사람들 안보이냐 하셔서 정말 욕하고 그만 뒀습니다 이때부터 모든 사장님이 무서웠어요 트라우마로 남았지만 티는 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의 사장님을 만났는데 제가 다니던 회사를 인수 하신거고 인수 도중에 다들 그만 두시구 저만 계약을 다시 했어요 사실상 제가 사장님 다음이었어요 그러고 새직원도 뽑고 했는데 항상 저한테만 일을 시키고 디자이너인데 경리업무도 보고 인쇄도 하고 제 인생에서 제일 바쁘게 살아왔는데 사장님은 처음에 되게 잘해주셨어요 간식 사주시고 용돈도 가끔 주시고 화목했는데 이제 편해졌는지 아니에요 요구사항은 늘고 디자인 수정은 기본 5~10번은 하고 재촉하고 마감일자도 맨날 촉박하게 잡아와요 이제는 제 옆이 앉아서 디자인 지시까지 해요 제가 이거 어떤가요? 하면 별로라고 감각이 없냐고 자기 맘대로 디자인하고 저는 꼭두각시에요 무시받는 기분에 노예같은 기분이에요 제가 디자인 할걸 저기가 한것마냥 그러고 새 직원이 실수하면 저만 잡아요 제가 무슨죄인지 모르겠어요 보고서 올리고 일하는것도 아닌데 새직원이 실수한걸 알수가 없는데도 저보고 안보고 뭐했냐 자리에 앉아서 하루종이 뭘하녜요 일을 그렇게 많이 주고서는요 그러다가 저만 자꾸 혼내시길래 저는 새직원의 실수에 대해 책임이 없고 모른다 왜 저한테만 그러시냐고 화내고 좀 다퉜다?고 하는데 정말 서럽고 눈물이 나고 그 일 이후부터 우울하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이유없이 눈물나고 장소에 상관없이 눈물이 주룩주룩 나요 그리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요 어떻게 죽지? 네이버에 자살방법 쳐보기도 하고 혼자 모텔가서 약먹고 죽는 상상하고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건망증도 심해졌어요 아까먹은 점심메뉴도 생각 안나고 잘 까먹어요 진짜 예전 모습 다시 찾고 싶어요 생각없이 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뭐부터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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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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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혼자 고민많이하셨겠네여 ㅜㅜ 친구나 지인들한데 위로나 고민을 상담해보셨나여? 이직이나 새로운 일자리에 관심도있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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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s (글쓴이)
· 5년 전
@kkw6836 친구들한테 상담 해봤는데 이것도 잠시만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 돌아와요 새로운 일자리도 관심 있어요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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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그럼지금까지의 경력은 아까운것 아닌가여? 디자인종류도 여러가지있는것으로알고있습니다 새로운일자리는 어떤것을 생각해보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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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s (글쓴이)
· 5년 전
@kkw6836 편집디자인쪽이고 중간에 쉬기도 하고 해서 경력은 2년 반 됬어요 새로운 일자리는 아직 생각중이에요 적성검사도 다시 해보고 싶고 맞는 직업이 뭐다! 이런게 아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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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적성검사 좋네여 자신도 확인할수도있고 참고로 사장님들도 자신이 여유가없으면 사람이라서 조급해집니다 그리고 사장님들도 일잘하시는분한데 많은것을시키죠 업무적인스트레스는 님이 이제 막내가 아니라서 그런듯합니다 사장님도 의지할분이 많지않을듯하구여 님도 현재는 여유가없어서 그냥넘어가도될 상황인데 힘들어하시는건아닌가여? 예로 업무시간 님이중요한업무경우 흐름이끊어지면 안될경우 저는 세금계산서와 송금시 주변에 얘기해놓고 사장님이 물어봐도 송금중이라고만 하고 일이우선이라고 얘기합니디ㅡ 님도중요한업무경우 사장님이나주변에 양해를부탁해보는것이 어떤가여? 그리고도 얘기하면 님이중요한것한다고 강한말투로얘기하느것도 필요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