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성 흡연자입니다. 다름이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비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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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hhanan
·5년 전
안녕하세요. 20대 여성 흡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친구때문에 요즘 너무 짜증나요. 제가 2년동안은 몰래 흡연을 하다가(여자흡연자 인식이 안좋을까봐 가족, 친구 다 숨기고 남자친구만 알고 있었어요.) 최근에 친구들한테 들키게 돼서 전부 공개하게 됐어요.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쁘게 보지 않았고, 지금은 동기들이랑도 같이 흡연하고 그래요. 근데 여자인 친구 중에 한명이 심하게 금연을 강요해요. 저는 이미 2년동안 피기도 했고, 끊을 의지 자체가 지금은 없어요. 근데 걔는 제가 걱정된대요. 자기 친구가 나쁜걸 하는데 어떻게 두고 보냐는거에요. 그 마음은 이해되고 고마워요. 근데 너무 과해요. 담배 거의 밥값만큼 비싼거 알잖아요. 근데 제가 담배 피는거 발견하면 담배 압수해서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고, 맨날 저 오면 손 냄새부터 검사하고, 그러니까 이제 고마운 마음도 사라지려 그래요. 저는 걔가 싫다니까 걔 앞에서는 거의 비흡연자처럼 지내고 있어요. 거의 새벽이나 애들 만나고 헤어진 후에 펴요. 특히나 걔 만날때는 몇시간 전부터 담배 안피고 다른 애들이 맞담하러 가자고 해도 친구 곧 만날때는 거절하고 노력하는데도 걔는 담배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싫어하고 하다하다 가방검사까지 하니까 만날때마다 싸우게 돼요. 제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친구한테 이렇게까지 간섭받아야 하나 싶고 하물며 남자친구도 괜찮고, 가족들도 괜찮다는데 걔가 왜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결국 어제는 저도 너무 화가 나서 담배를 끊느니, 너를 끊을거라고 그랬더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 있냐고 싸웠어요. 물론 제가 말이 심했지만 이대로 멀어지는것도 괜찮다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정말 좋은 친구였는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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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hhanan (글쓴이)
· 5년 전
@!13b9d3574b35e6524ff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