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일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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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가족의 일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아빠는 채무, 엄마는 외도 ㅠ ㅠ. 진짜 몇년동안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걱정반 의심반이었는데 두 가지 다 제 예감이 맞았어요 ㅡ ㅡ 아빠는 지금 회생절차밟고있다고 다 해결됐다고하는데 이게 해결된건지 더 묻고싶지도 않아요 엄마는 제가 다 컸으니 이해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아빠랑 사이가 안좋은거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본인 남친있다고, 자길아껴준다고 그런 얘길 막 웃으면서 하는데 돌아버릴것같네요 요즘 외박도 잦아지고 난리났어요 머릿속으로 부모님 인생이니까 신경끄자고 되뇌어봐도 계속 생각나고 화나는데 부모님한테 티는 못내고 속만 탑니다 속으로 계속 부모님 원망하고 그러다가 죄책감들고 옛날에 제가 잘못했던 일까지 다떠올라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니까 맨날 힘이 빠지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심했었는데 집안에서도 이러니까 죽고만싶네요 부모님이 차라리 이혼하고 각자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운데 껴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다보니까 정작 내 일을 못할지경입니다... 회사도 퇴사했는데 이번달안으로 집 나가서 살려구요. 그럼 좀 나아지겠죠? 가슴이 답답해요. 신경성으로 몸도 이곳저곳 다 아프구요 ㅠ ㅠ 어째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 걱정때문에 이쪽에 정신팔리는 기분이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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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somsomE2 감사합니다ㅠㅠ 많이 도움되었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힘든시간 잘이겨내세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