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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urderous
·5년 전
잠들기전,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내 주위는 컴컴한 밤바다 이고, 주변에 섬 하나 없는 망망대해 속에, 나 혼자, 침대에 누워 떠다니고 있는거야, 물의 출렁임 속에, 침대는 들썩 거리는데,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이불을 붙잡고 있는거야, 근데 말이야,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속에, 두려워 할 바에야, 바닷속에 빠지는게 차라리 더 나은 길인 걸까 ? 웃긴건, 막상 두려움에 벋어 나고자 바닷속에 빠졌는데, 밑에 다다를수 없는 바닷속 이라면 ? 그저 무엇하나 존재하지 않는 깊은 물속 이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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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ng219
· 5년 전
많이 힘드신가봐요..지금 이도저도 고를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신가요? 저도 지금 그런데..어느 쪽을 골라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걸 뻔히 알기에 고를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가만히 기다릴 수 있을 만큼 여유롭지도 못하고 초조하고 그런 느낌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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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ous (글쓴이)
· 5년 전
@nabang219 초조함도 의지할 것이 있다면 기대속에 오는 것이 초조함 입니다, 아직은 선택할 기회가 있다는 뜻이니 까요, 하지만 내 삶에는 선택할 기회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침대를 붙들고 살아남으려는 바둥거림 이나, 그 바둥거림 이 지쳐 바닷속 깊이 가라 앉는 것이나, 내 삶에 다를것 없는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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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ng219
· 5년 전
ㅠㅜㅠ힘내시라는 말도 조심스러워 할 수나 없네요. 이미 수백번 수천번은 힘을 내셔오셨고 지금은 지치셨을테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 님을 응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