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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친했던 친구와 2년전 입학하면서 친해진 친구 이렇게 3명이서 다닙니다. 그러다가 한달 전에 2년전 입학하면서 사귄 친구가 저에게 잠시 따로 다니자 하고 저에게 속상했던 걸 말했습니다. 전 예상도 하지 못했고 그때 너무 당황한 나머지 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요. 그리고 5일뒤 저는 그 친구에게 찾아가 서로 대화하면서 풀었습니다. 속이 상한 나머지 울기도 하고 화풀이도 하고 했지만 이때까지는 친구사이가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때 화해를 하지 말고 친구사이를 끊었어야 했나 고민합니다. 여전히 3명이서 다니는데 전 그 친구의 눈치를 자꾸 보게 되면서 말을 안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세명이서 있지만 둘이서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저가 모르는 그 둘의 일들이 많아졌고요. 그 친구들이 내가 없고 둘만 있을때의 일들을 말하니 저는 더욱 대화에 끼어들수 없고 그 친구들에게 물어봐야 상황을 이해하고 겨우 대화할수 있습니다. 그것마저도 저가 억지로 끼어들어 대화한다는 느낌이고요. 게다가 그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있을때도 자기들끼리 이해하고 웃고있고 저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은 무슨 일인가 멀뚱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무의식적으로 그러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고 속이 상합니다. 혹시 내가 문제인가 싶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어색함을 이기고 노력해 보아도 소외시킨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친구들에게 말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더 노력을 해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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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kkdl
· 5년 전
마카님께서 이 상황에서 더 노력하고자하신다면 무언가 크게 달라질까요 둘의 대화를 이해해보려하고 눈치를 안봐야지한다 하더라도 그러다보면 마카님이 제일 지치실거에요 저도 학생때 저말고 친구들이 다른 이야기를 하면 소외감을 크게 느꼈고 그 상황에서 수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던 것 같네요 분명 친구분들과 그걸로 대화를 나눠봐야하는게 맞아요 친구분들은 마카님이 지금 어떤 기분일지 정확히 알지도 못할거고 마카님뿐만아니라 친구분들도 노력해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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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kkdl
· 5년 전
만약 친구분들께 솔직하게 진심을 전했는데도 마카님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받아들이려하지않는다면 내가 이 친구들과 계속 어울리는게 맞는지도 생각해봐야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