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학교를 같이 다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5개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혐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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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직업학교를 같이 다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5개월 째인데 아직도 마음 한 켠엔 미련이 남아있나봅니다. 단톡에 있는 그녀의 모습은 웃음이 많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나 보네요. 그에비해 저는 직장을 그만 둔 뒤로 변변한 벌이가 없고 그저 집에서 숨만 쉬는 껍데기 같아 우울하고 그녀에 대한 서운함과 자신에 대한 혐오감에 많이 힘든 모양입니다. 다시 시작하려면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하라는 내용을 책에서 많이 접하곤 하는데요, 우리가 헤어지게 된 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고 그저 서로가 맞지 않았기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훌훌 털어버려야 한다는 것도 머리로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저 자신도 힘든 와중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 그녀를 용서하고 이해한다면, 정작 저는 누구에게 이해와 위로를 받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낮은 자존감과 무기력에 빠진 저로써,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이런 위로를 받고 싶은 이기심과 그녀에 대한 옛생각을 하루빨리 놓아주고 싶은데 말처럼 잘 되지가 않아요. 항상 내 부족한 점만 지적하고 완벽을 바라는 가족에게도 의지할 수 없고 친구들에게도 이야기 해도, 계속 내가 힘든것만 이야기 한다면 친구마저 힘들 것 같아 저 혼자 스스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이런 제 마음을 지혜롭게 넘길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따끔한 지적이라도 그 속에 사랑이 담긴 말이라면 그것마저도 감사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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