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대인기피증 #자살 어디부터 어떻게 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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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어디부터 어떻게 적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몇달전 이후로 잠잠해지고 나아지나 했는데, 또 다시 찾게 될줄은 몰랐거든요.. ------------------------------------- 저는 나이,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왜 저만 이렇게 불행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가족들은 행복해보이고 티비 속이나 유튜x,또는 타 방송 플랫폼에서 행복하게 지내는거 보면 마냥 부럽고 우리집은 왜 그럴까 생각이 들어요. (경황없이 적어 앞뒤 두서가 없는 점 이해 해주세요..) 몇년전,저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 본집이 아닌,학교와 가까운 할머니댁에서 지내게 되었고 사건이 발생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할머니 큰아들(족보 상으론 큰아빠지만 현재는 남남)이 할머니 명의로 사기를 치게 되어 빚이 생겼고 굳이 안내고 감옥에 넣으면 되는걸 "내 아들 못넣어" 라는 마인드이셔서 결국엔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파셨고 그 빚을 다 갚아줬습니다.(이전에 아파트 이미 한 채 해먹음) 그러고나서 얼마 후 할머니께선 빌라 생활을 하시고, 여러번 이사를 하셨고 현재 살고 계시는 빌라를 매매 하신 후 남은 돈과 오피스텔 하나가 있으신데 남은 돈 몇천만원을 한달도 안되어 다 쓰시고, 몇년이 지나고 그 아들이란 사람이 또 다시 돈이 필요 하다면서 오피스텔과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저희 집에 대한 정보를 할머니께서 그사람에게 다 알려주고 부동산에 몰래 돌아가면서 매매 하겠다고 내놓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도 합니다. 예전에도 서류 위조해서 사기를 쳤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안그런다는 보장이 없기도 하고 살해협박도 한 상황이라 하루하루 지옥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가등기를 쳐놓으신 상황이신데 이걸 풀면 집 팔아서 저희가 드리기로 한 금액이 있어서 그걸 드리고 저희는 이사 가려고 생각중이였지만 저희가 돈을 안줄꺼 같다면서 고집을 부리고 계시고 친척들에게 저희집안 ***x 취급 하시면서 사기치고 그랬던 자기 큰아들은 옹호 하시고 계십니다. 물론 생활비는 저희 측에서 받아 가시고, 피라미드 다니시면서 흥청망청 쓰시다가 돈 부족하시면 손녀인 저를 팔아 몇십만원 더 받아 가시고 있으십니다. 저희 아빠 그래도 할머니 용돈 드리겠다고 하루에 라면 한컵으로 버티시면서 돈 모아서 적지만 다달이 생활비 드리고 있는데 그거 마저도 적거나 하루이틀 늦게 주면 욕하시고 피라미드 다니시면서 일 만들으셔놓고 안도와주면 "니들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내가 니들한테 해준게 얼만데" 시전 하시고 그로인해 저희 부모님은 서로 싸우시게 되고 그 불똥이 저에게 튐과 동시에 이 모든 문제가 아빠때문이라며 책임전가 까지 하십니다. 한쪽에서 자기 주장만 내세우게 되니까 대화가 이어지지않고 싸우기만 하는데, 통보식으로 뭐 알아보라했다고 기분 나쁘고 대화 할 가치가 없다느니 뭐라니 혼자 그러시고 결국엔 또 짜증 나니까 자식인 저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미치겠습니다. 이 나이에 친구 한명도 없고, 술 담배 이런것도 전혀 못하게 하고 독립도 못하게 하여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서 위염,식도염,생리 한달 내내 한 적도 있고 어릴 때 할머니때문에 다친 팔 쪽 후유증이 심하게 와 하루하루 고통스럽습니다. 얼른 집 팔고 돈 드릴꺼 드리고 편안하게 살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외가측에선 니가 몇십년 고생해서 받은 거 없으니까 지켜라 이거고 친가측에선 니들이 돈 안줄거 같아서 난 안풀어 이거거든요.... 이런 일 핑계대면서 힘들다고 외박하는거 눈감아 주고 걸리면 제가 말 잘 못해서 걸린거라고 욕먹고,남들이 잘못해서 제가 뭐라하면 니가 뭔데 뭐라하냐면서 뺨맞고 그러는것도 너무 서럽고 잘못은 엄마가 했는데 아빠가 외할머니한테 맞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정말 열받는데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문제고 남의 일엔 오지라퍼 마냥 다 끼고 남의 자식이 아프다 하면 울고 불고 난리 쳐놓고 정작 자기 자식이 아프고 힘들면 징징대지마라 등등 쓴소리만 하고 있고 덕분에 아빠는 없던 고혈압까지 생기셨네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점점 더 심해지고 일도 못하고 현재 검고+간호학 쪽으로 공부 하려는데 이것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 해지고 있어요... +이혼 한다 뭐다 말만 하지말고 차라리 이쯤되면 이혼 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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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hu
· 5년 전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상황이 빨리 풀리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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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kishu 저 너무 힘들어요..죽고싶어요 진짜로.. 형편 어려워서 남들보다 하고싶은거 많이 못해본거 말고는 내색 전혀 안했고 할머니가 제 팔 이모양으로 만든것도 뭐든 암말도 안했는데 화살은 왜 저한테 돌아오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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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xenbts77
· 5년 전
일 잘 풀리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