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스무살 때부터 편하게 쉬어본 적이 없는 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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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ng522
·5년 전
솔직히 스무살 때부터 편하게 쉬어본 적이 없는 거 같어요. 스무살 때는 등록금 번다고 백화점, 로드샵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편의점 알바 하고 스물 한 살에는 대학가고 평일에는 교내근로 주말에는 편의점 알바하고 스물 두 살에도 1학기는 주말 알바하고 스물 두 살 여름방학은 교외근로하고 2학기에 일은 안했지만 졸업작픔 한다고 쉬는 날도 포기하고 작업하고 졸작 끝나고 12월 말에 취업했다가 일이 너무 안 맞아서 퇴사하고 10일만에 재취업하고 어제까지 다녔고... 생각해보면 여행도 가본 적 없는 것 같아요. 돈은 있는데 왜 이리 불안할까요. 돈을 허투로 못 쓰는 성격이라서 막 펑펑 쓰지도 못하면서 자꾸 일할 생각만 하고 한달만 쉴까하는데 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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